블록체인 기반의 단편/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대표 강연경)이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회 모두를 위한 기독교 영화제'를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다고 19일 밝혔다.

12월 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를 캐치프레이즈로, 종교색을 배제하고 모두가 영화를 즐기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는 '어디 갔어 버나뎃(2019)', '69세(2019)', '문신을 한 신부님(2019)', '신의 딸은 춤을 춘다(2020)' 등 "괜찮지 않다"를 주제로 한 장편 8편과 단편 4편, 총 12편으로 구성됐다.

모든 상영작은 무비블록 플랫폼을 통해서만 공개될 예정이다.

무비블록은 판도라TV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15년 이상의 콘텐츠 스트리밍 기술과 광고 비즈니스, 플랫폼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올해 1월 정식 서비스 론칭 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영화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원예고영화제, DMZ 인더스트리 미디어 라이브러리, 경기필름스쿨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온라인 영화제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qkek619@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