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음성 합성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K팝 플랫폼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 11개 팀을 모두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회사 클렙의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에 박지훈이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강다니엘, (여자)아이들, 아스트로, 우주소녀, CIX, AB6IX, 에이티즈등K팝 아티스트의 '유니버스' 합류 소식을 순차적으로 발표해왔다. 이번 박지훈까지 11개 아티스트와의 전 세계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니버스’는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로 언제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지향한다. 팬덤 활동이 기록과 보상으로 제공되는 등 차별화된 기능 및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유니버스’의 특화된 기능으로 ‘미디어’ ‘FNS(팬 네트워크 서비스)’ ‘프라이빗’ ‘콜렉션’ ‘스튜디오’ 등을 선보여 왔다. 이날 박지훈의 합류 소식과 더불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공개했다.

‘유니버스’에서는 팬들이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팬들은 사진, 영상, 2차 가공, 팬아트 등의 콘텐츠로 소통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초 ‘유니버스’를 134개국 글로벌 시장에 동시 선보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