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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노트북도 이제 대화면이 대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9

사진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GP75 레오파드 10SFSK'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17' '리오나인 L9T27S'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PH317-54-725P'

국내외 제"사들이 17인치 이상의 대화면 게이밍 노트북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수 년 전만 해도 드물었던 제품군이 늘어나 트렌드 변화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이서, 레이저, 주연테크, MSI 등 국내외 제"업체들이 속속 17인치 이상의 대화면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 당초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마니아 영역으로 여겨졌으며 그 중에서도 17인치 화면은 2~3년전까지 드물었던 상황이다.

에이서의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 PH317-54-725P’는 17.3인치 FHD IPS 대화면에 인텔 i7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맥스큐 그래픽카드 등을 갖췄다. 또 레이저의 ‘레이저 블레이드 프로 17’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17.3인치 대화면을 갖췄다.

주연테크의 ‘리오나인 L9T27S’SMS 17.3인치 디스플레이 및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MSI의 ‘GP75 레오파드 10SFSK’도 17.3인치의 큰 화면을 가진 게이밍 노트북 제품군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보다 실감나는 게임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제품 디자인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생생한 게임 체험을 하는데 있어 시각적 요소가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데스크톱 PC에서는 많은 유저들이 32인치 대화면 모니터를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TV와 PC 모니터를 겸하는 TV 모니터도 제품군이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대화면에 대해 코로나19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이후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 등이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컴퓨터를 통한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 비대면 활동 등이 크게 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원활한 활동을 하기 위해 대화면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제품명에 게이밍이라는 말이 붙기는 했지만 고성능을 바탕으로 게임 외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각 회사들 역시 자사 대화면 게이밍 노트북과 관련해 게임뿐만 아니라 사진 및 영상 작업 편의성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화면 탑재로 인해 노트북의 크기와 무게가 동시에 늘어나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굳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쪽에서는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당초 휴대성을 중점으로 한 낮은 무게의 노트북과 지향점이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노트북을 휴대한 채 외부에 잦게 돌아다니며 가벼운 문서 작업 등을 할 여건도 아니다.

시장에서는 내달 입학, 신학기 등을 맞아 노트북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해당 시즌 17인 대화면 게이밍 노트북이 많이 팔리며 트렌드 변화가 이뤄질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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