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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블록체인·메타버스 쌍끌이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0-14

게임빌과컴투스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쌍끌이 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쪽에선 가상화폐 거래소 지분투자 및 블록체인 게임으로 경제 구축을 다른 한 쪽에선 영상 등 킬러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빌과 컴투스가 각각 메타버스 관련 사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업체가 관련 행보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두 업체간의 시너지도 주목되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달 29일 539억원을 투자하고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당시 이 회사는 해당 투자를 통해 자사와 코인원의 협력관계 공고해지며 블록체인 게임, NFT 거래소 등 새로운 사업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회사 내에 K콘텐츠 기반의 NFT 거래소 개발을 위한 TF "직이 구성된 상태다. 또한 자체 개발 게임도 블록체인 기반의 NFT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의 경우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로 평가된다. 메타버스 생태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유저들의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이를 지원하는 기술이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란 설명이다.

앞서 게임빌 관계자는“NFT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 시장으로의 진화 등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융합과 더욱 확장된 게임 경제 창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메타버스를겨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메타버스 생태계를 위한 기초적 경제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컴투스는 영상 등 킬러 콘텐츠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8월 영화 ‘승리호’로 유명한 위지윅스튜디오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특히 전날에는 송병준 의장이 위지웍스튜디오 이사회 의장으로도 취임하는 등 관련 사업 행보를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 등의 차세대 콘텐츠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또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성장 전략 구축 및 계열사간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콘텐츠 분야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평가다.

두 회사가 각각 서로 다른 방향의 메타버스 관련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 업계에서는 두 방향 모두 기대감이 크다며 양사가 새롭게 부각되는 시장에서 역량을 펼치며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봤다.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두 업체의 각자도생만이 아닌 시너지가 발생하며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게임과 영화, 실감형 기술 등이 향후 메타버스로 생태계로 통합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두 회사의 경우 모회사와 자회사 관계로 사업 협업에 있어 보다 수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게임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은 접점이 확대되는 추세" 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가상자산 기반의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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