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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새 메인넷으로 블록체인 사업 속도낸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8-16

상단 부터 위믹스 3.0, 엑스플라, 인텔라X

게임업체들이 새 메인넷과 플랫폼 등을 공개하며 블록체인 사업 전개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할지 업계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컴투스그룹, 네오위즈 등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이 하반기새 메인넷 또는 플랫폼 공개에 나선다. 업체들은이를 사업 본격화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컴투스그룹은 19일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 가동에 나선다.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된 글로벌 웹 3.0 메인넷으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이 회사의 계획이다. 편의성과 안정성, 확장성을 무기로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위메이드는 이르면 내달 위믹스 3.0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1일 테스트넷이 론칭됐으며 이후 완성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역시 새 매인넷 오픈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새 메인넷을 게이밍 오픈 플랫폼으로 키우며 노하우를 축적, 대체불가능토큰(NFT)와 탈중앙화금융(DeFi) 분야로 확장한다.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플랫폼 오픈으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연내 폴리곤 네트워크에 인텔라X를 구축하고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 개발작뿐만 아니라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이 새 메인넷 또는 플랫폼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나서면서 이들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한 비관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암화화폐의 가격이 크게 떨어졌으며 블록체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도 초기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각 업체의 새 메인넷, 플랫폼 오픈을 강력한 모멘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위메이드가 4일 25.25%의 급등세를 기록한 것. 해당 변동은 위믹스 3.0이 이르면 9월 오픈할 것으로 알려진 직후다.

컴투스그룹도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컴투스홀딩스 주가가 15.52%의 급등세를 보인 것. 실적발표를 통해 엑스플라에 대한 계획이 구체화된 이후다. 하루 앞선 3일에는 컴투스가 8.19%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분기 최대 성적을 낸 매출과 달리 영업이익은 절반 이하가 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룹의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와 신작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오위즈도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총 10거래일 중 9번 상승세를 보인 것. 실적발표날인 11일에는 5.07%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실적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X의사업계획을구체화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콘텐츠 시장에서 주류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선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앱 마켓인 구글과 애플이 콘텐츠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쥐고 있다는 것.

또한 현재에는 각 업체가 자사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지만향후에는 구축된 플랫폼들이 서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봤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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