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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원작재미뛰어넘는손맛최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02

열흘 간의 최장기간 추석연휴를 맞아 게임업체들의 유저 이목을 끌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지난 6월 론칭 이후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온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선보인 리니지M은 온라인게임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온전히 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이전까지의 흥행 기록을 완전히 새롭게 쓰는 성공을 거뒀다. 때문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즐길 추천작의 일순위로 꼽기에 부족함이 없다.

원작 온라인게임 리니지는 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19주년을 맞았으며 지금의 엔씨소프트를 만든 작품이다. 특히 장기간 명맥을 이어오며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또 이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리니지M은 이 같은 기존 팬층은 물론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된 유저층을 아우르고 있다. 때문에 명절 온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작품으로 추천할 만하다.

이 작품은 거래소 기능 유무에 따라 구분되는 청소년 이용불가와 12세 이용가 두 버전 모두 고루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리니지의 성인 유저층뿐만 아니라 모바일 세대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는 이 회사가 원작 분위기를 최대한 재현하면서도 모바일 시대 유저를 포섭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게임 진행 초반 기존의 MMORPG와 마찬가지로 퀘스트를 따라가며 큰 무리 없이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리니지 세계에 적응하도록 구성됐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할수록 캐릭터 능력치를 비롯해 아이템, 스킬 등에 대한 가치가 최근 등장한 MMORPG와는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화 수치 +1에 따라 전투 효율이 크게 달라지는 과거 원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른바 레벨링이라 불리는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 성장 과정 역시 마찬가지다. 앞서 온라인게임에서도 익히 알려져 왔듯이 리니지M 역시 경험치를 쌓아 레벨 상승시키는 일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자신의 역량을 고려해 다수의 사냥터 중에서 어느 곳이 가장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는지를 따져가는 과정이 이 작품의 핵심 재미 요소 중 하나다. 체력 회복 물약 소비량을 계산해 재화 획득 손익을 따지는 것도 중요한 편이다.

이 작품은 또 스킬(마법)에 대한 가치 역시 최근 RPG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수의 여타 작품들이 레벨이 되면 자동 습득하게 되는 반면 이 작품의 경우 레벨 제한뿐만 아니라 별도 마법서를 구입해야 한다.

그러나 효과가 좋은 마법의 경우 마법서 가격이 비싸거나 획득 난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마법 역시 사냥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특별한 도전 목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전투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은 이 작품의 기본 목표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예상치 못하게 값진 아이템을 획득하는 득템 역시 이 작품의 매력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또 변신과 마법인형을 통해 이 같은 득템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는 최근 수집형 모바일 RPG의 뽑기 및 합성과 같은 맥락이다.

변신은 이름 그대로 리니지 세계의 몬스터 및 NPC로 변신해 일시적으로 능력치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카드를 획득해 변신 가능 캐릭터를 늘려가는 방식이며 잉여 카드의 경우 합성을 통해 임의의 새로운 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다.

마법인형은 일반적으로 펫이라 불리는 애완동물이나 전투보조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의 경우 특별히 상호작용 없이 추가 능력치가 부여되는 방식이며 변신과 마찬가지로 합성 시스템이 구현됐다.

<플레이 팁>

원작 리니지의 궁극적인 재미로 대규모 커뮤니티 혈맹을 꼽는 유저가 적지 않다. 모바일로 재탄생한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 따랄서 '혈맹'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실력도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혈맹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공헌도를 높이고 전용 상점을 이용하는 것에 이어 혈맹 전용 레이드를 도입, 대규모 커뮤니티 콘텐츠의 재미를 더해왔다.

혈맹 활동은 전용 재화를 보상으로 받게 되며, 이를 값비싼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또 매주 한번 진행 가능한 혈맹 레이드 역시 득템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최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고레벨 콘텐츠 오만의 탑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고레벨을 위한 고난도 콘텐츠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크지만 그에 비례하는 값진 보상을 얻을 수 있어 도전하는 이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추석 연휴를 맞아 이벤트 사냥터 옥토끼의 낙원을 공개했다. 이 사냥터는 매일 5시간밖에 입장할 수 없지만 사망 시 경험치가 하락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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