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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업체들 연말 성수기 재미 못 봤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19

지난 4분기 주요 게임업체들이 대부분 시장 전망치에 미달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 메리츠종금 등 증권사들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4분기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주요게임업체들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거뒀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4분기는 게임업계의 성수철이라는 점에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908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수치는 시장 전망치 대비 각각 10.6%, 19.6% 포인트 하회한 수치다.

또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도 매출액 5227억원, 영업이익 1907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각각 시장 전망치 대비 6.8%, 13.8% 포인트 밑도는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펄어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298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각각 시장 전망치에 10.24%, 7.4%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이밖에 게임빌에 대해서도 영업적자 확대를 전망하는 등 다수의 업체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달할 것이란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선 게임업체들이 지난 4분기 긍정적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향후 각 업체들의 성장 전망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다 다른 일각에서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왔다. 먼저 각 업체의 4분기 실적이 아직 발표된 것이 아닌 만큼 시장 전망치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또 4분기를 성수기로 여기는 것은 온라인 및 콘솔, PC방 등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현재 시장의 주류인 모바일 게임의 경우 성수기의 영향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각 증권사들은 주요 게임업체의 경우 4분기 실적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향후 성장 동력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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