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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주주권 행사로 플레이위드 변화 촉구할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9-12-05

“우리 주주협의회는 상법과 자본시장법에서 보장하는 주주들의 권리인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신청과 임시주총소집청구 등의 주주권 및 소수주주권을 행사해 플레이위드의 변화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노규철 소액주주협의회 회장은 지난 2일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에 보낸 ‘주식가치 부양에 대한 요구 및 질의사항’ 공문에 대한&사측 대응 수위에 따라 이 같은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조작을 시도하는 세력들에 대해 금감원을 비롯한 수사기관에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강력한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소액주주협의회에는 170여명의 주주들이 모여있으며 확인된 지분은 54만주를 넘는다. 이는 전체 지분 대비 12.6%에 이르는 수치다. 이러한 지분결집은&2주만에&이뤄졌으며 향후 주식 모집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노 회장의 주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로한M’의 기적 같은 성공으로 플레이위드의 기업가치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게 올라갔다. 이어 이 작품은&현재까지 상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성과와는 반대로 주가는 고점대비 3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15회차 전환사채 전환가 조정으로 전환주식의 물량이&6만 2511주 많아졌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다수의 주주들이 재산상에 큰 손해를 봤지만 이익을 본 자본이 있다는 것. 아울러 그간 협의회가 몇 차례에 공문과 회사방문을 통해 IR활동과 주가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측의 노력을 요청했으나 매번 거부당해 왔다.

노 회장은 “저희 주주협의회는 15회차 전환사채를 목적하거나, 전환사채 전환가 조정을 명목으로 현재의 기업가치를 일부러 낮게 만드는 주가조작세력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면서 “그것을 막기 위해 회사가 달성한 성과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주가가치를 높여주고 또한 회사는 회사가치에 기반해 자본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주식회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지난 몇 개월 간 이 회사가 목적사항과는 다른 의심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전환사채 발행목적이 재무구조 개선이었는데 실제 사업보고서상에서는 부채비율을 늘렸다는 것. 이와 함께 당초 설명과 달리 ‘로한M’의 해외 출시 판권(IP) 문제가 불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불명확한 정보공개와 이유를 알 수 없는 IR활동의 부재를 통해 플레이위드라는 회사가 점점 시장에서 소외되는 종목이 되고 주가가치는 더욱 더 떨어지게 되는 악순환에 빠졌다며 “소액주주운동을 통해서 회사의 공정한 시장가치를 찾으려고 170여분의 주주들이 모인 것이고 공문을 발송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현재 이 회사의 문제로 ▲’로한M’ 이후 전무한 IR 활동 ▲15회차 전환사채 ▲대주주의 투명하지 않은 경영형태 3가지를 꼽았다. 이 중 IR활동과 관련해 회사가 올린 성과와 규모를 적극적으로 시장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향수 수익활동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데 회사에서는 현재 그럴 예정이 없다고 답한다는 것.

15회차 전환사채 문제의 경우 급하게 자금이 필요했더라도 다른 자금원으로 차입이 가능했을 텐데 전환사채로 차입을 했다며 이후에 이 회사의 주가는 떨어졌고 시장에서는 전환사채 조정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이 회사 주주들이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두 번의 손해를 입어야 했다는 것이 노 회장의 주장이다.

대주주 경영의 경우 자회사 대여금을 지배회사인 드림아크로 보내 전환사채를 인수하고 신주인수를 청약하는 등 회사의 자산으로 대주주 지분을 늘리고 회사의 재무구조를 악화시키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 회장은 끝으로 ‘로한M’ 성공은 과거 웹젠 ‘뮤’의 성공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며 플레이위드가 로한M의 성공을 기반으로 정상적으로 사업을 확장해간다면 시총 5400억원 수준인 웹젠에&버금가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말을 맺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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