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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하반기 행보가 심상찮다 `관심집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7-03

컴투스의 하반기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 작품들의 안정적인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작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발동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대표 송병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6주년을 넘긴 ‘서머너즈 워’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등이 열리며 가속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서비스 6주년을 넘겼지만 이 회사의 대표작 ‘서머너즈 워’는 여전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도 이 작품은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는 6주년 프로모션 효과에 힘입어 글로벌 전역에서 큰 폭의 인기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3년내 최대 일일활동유저(DAU)와 신규 및 복귀 유저의 높은 잔존률(리텐션) 등을 보였다.

이 작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하반기 SWC가 개최되며 흥행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SWC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나 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지난해 SWC 결선 때에도 현장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을 1500여명으로 사됐으나 생중계 회수는 그 수 배 이상인 125만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무관중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는 다른 e스포츠 대회들 역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 진입하며 신작 모멘텀 역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연내 ‘서머너즈 워’ 판권(IP)을활용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이 회사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원작의 높은 인지도를 감안하면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매우 크다. 지난 4월 6주년 프로모션 효과 등에 힘입어 ‘서머너즈 워’가 역대 4월 매출 최대치를 경신한 것. 같은 달 야구 라인업 역시 월 매출 최대치를 새롭게 썼다. 이 같은 성과 등을 통해 지난 1분기 다소 아쉬운 기록을 보인 컴투스가 크게 개선된 실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선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이 1300억원 후반에서 1400억원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이익은 345억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 회사 주가는 장 중 52주 최고가인 12만원을 달성한 것.

증권가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앞서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현 시점은 매수 적기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정했다.

키움증권 역시 보고서에서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딛고 2분기에는 ‘서머너즈 워’의 회복세, 야구 게임 성과 등으로 예전 최고 수준의 실적 흐름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4분기에 대형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기대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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