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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골탈태한 `어둠의전설` 호응 얻을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7

넥슨이 클래식 라인업 ‘어둠의 전설’에 환골탈태에 버금가는 대대적인 변화에 나섬에 따라재명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온라인게임 ‘어둠의 전설’의 클라이언트를 교체를 준비하며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작품은 넥슨의 근간이 되는 ‘바람의나라’의 차기작으로 등장한 MMORPG다. 98년 출시돼 2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온 클래식 RPG 라인업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앞서 일부 시스템의 개량 및 보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클라이언트 교체와 같은 규모의 작업은 이례적인 시도라는 것.

이 회사는 클라이언트 엔진 교체를 통해 기존 640x480 해상도뿐만 아니라 852x480, 1024x576 등의 해상도를 추가 지원한다. 추가된 해상도에서는 보다 넓은 시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상도 확장으로 확보된 빈 자리를 통해 추가 유저 인터페이스(UI)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그룹원들의 HP·MP를 표시하고 스킬·스펠 타깃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편의성을 더한다.

엔진 교체를 통해 글자 폰트의 크기를 정이 가능해지면서 가독성 측면에서의 아쉬움도 해소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또 캐릭터 이동에서의 감도가 개선돼 플레이 경험이 한층 향상된다는 것.

이 외에도 단축키 등에서의 범용성을 강화하며 작의 편의성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내구도가 0일 때 장비가 소멸되지 않고 ‘불능’ 상태가 되도록 하는 등 게임성 측면에서의 변경도 이뤄진다.

이번 클라이언트 교체는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반 공사와 같다는 평이다. 때문에 이 같은 기대감에 부응할 행보를 이어나갈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클래식 라인업에서의 변화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도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다. 넥슨은 앞서 7월 ‘바람의 나라’에서도 구버전 그래픽 모드와 더불어 해상도를 추가한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어둠의 전설’ 이후의 또 다른 클래식 RPG에서 변화 역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가 이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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