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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웹툰 사업 시너지에 ‘주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18

"이시티 홈페이지 메인화면

"이시티(대표 "성원)는 전략 시뮬레이션(SLG) 장르에서 높은 인지도와 노하우를 갖춘업체다. 지난해 기존 작품 및 신작 성과를 앞세워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흥행 기대감이 높은 신작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진출한 웹툰 사업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

"이시티는 18일 종가기준 시가총액 1346억원(주당 87500원)을 기록 중인 중소업체다. 이는 코스닥 상장 게임주 중 14위, 전체업체 중 648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해 이 회사는 ‘캐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등 기존 작품의 매출을 크게 높이는 가운데 ‘블레스 모바일’ ‘테라 엔드리스 워’ ‘크로스파이어: 워존’ ‘히어로볼Z’ 등 다수의 신작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미국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한화 약 441억원) 유치, 자회사 로드비웹툰 설립, 디즈니 판권(IP) 활용 모바일 게임 개발 계약 등의 행보를 보였다.

적극적인 사업행보를 기반으로 이 회사는 실적과 주가 부문 모두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이 중 실적은 1~3분기 누적 매출 117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2.38%, 영업이익은 무려 188.45% 오른 것이다.

주가 부문에서는 1월 2일 8180원에서 12월 30일 1만 1000원의 변동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변동 "차 보통주 1주당 2주를 무상증자하는 결정 등에 따른 것이다. "정이 이뤄지기 직전(12월 28일) 이 회사의 주가는 3만원(종가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1월 2일 대비 266.74% 오른 것이다. 지난해 다수의 게임주가 두드러진 실적 및 주가 상승을 거뒀으나 그 중에서 특히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에도 이 회사는 적극적인 사업행보를 펼치며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프로젝트 네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 2개의 수집형 액션 RPG, ‘프로젝트M’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 중 ‘프로젝트 네오’ ‘킹오브파이터즈: 스트리트워’는 SLG다. 해당 장르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이 회사의 역량이 발휘되며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전개하는 웹툰 사업도 중요한 부문이다. 이 회사는 로드비웹툰을 통해 IP 활용 스핀오프 개발, 완성도 높은 장편 스토리 웹툰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사업 전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웹툰은 게임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큰 성장을 보이고 있는 콘텐츠다.

웹툰 사업은 기존 게임사업과의 시너지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작품들을 웹툰으로 만들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것. 또한 확보한 새 IP를 게임으로 만드는 방향 역시 가능하다. 이 회사 역시 차기작 중 ‘프로젝트M’은 게임과 웹툰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 역시 기대감을 모으는 요소다. 코로나19로 게임을 즐기기 우호적인 환경이 "성돼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앞서 이 회사가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데 투자금은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글로벌 마케팅에 사용된다.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작품 인기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 역시 이 회사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교보증권은 보고서에서 올해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시티를 평가했다. 또 투자포인트로 지난해 4분기 출시한 신작들의 실적 기여 본격화, 풍부한 라인업 등을 꼽았다.

최근 1년간 "이시티 주가변동 현황

흥국증권은 사업모델(BM)이 안정적인 SLG 게임에 유명 IP를 더해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이시티의 강점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전망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증권사가 이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상황이다.

"이시티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는 자회사 설립을 통한 웹툰 신사업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주요 IP의 가치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하반기에는 ‘프로젝트M’의 게임과 웹툰을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며 크로스 마케팅 플랫폼의 본격적 운영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앞서 틸팅포인트로부터 투자 유치가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미국 시장에서의 획기적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 주요주주(15일 기준)는 엔드림 외 2인(36.46%), 디자인통(7.9%), 넥슨(7.37%), 자사주(1.92%)다. 새해 들어서는 앞서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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