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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흑자전환…상장폐지 위기 모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1

'앤빌'

액션스퀘어가 긴축 운영 끝에 4년 연속 적자 상태를 회복했다. 올해 신작 출시를 통해실적 개선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 흑자 전환하면서 상장 폐지 심사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8억원, 영업손실 18억원, 당기순손실 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77.6%, 78% 적자폭을 줄인 것이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이 63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5년 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 회사는 2019년 기준 4년 연속 영업손실 및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을 내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된 바 있다. 이에따라 한해 더 적자가 지속될 경우 상장폐지 심사에 들어갈 위기에 처하게 됐으나, 흑자 전환을 통해 한시름 내려 놓았다는 것.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 손익 및 당기손익을 개선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비용은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86억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였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해제 요건도 갖추게 됐다. 현재 공시 내용은 외부감사 이전의 것으로 감사 및 보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통해 관리종목 해제가 확실시된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올해 이 같은 흑자전환 이후 실적 개선의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고"되고 있다. 올해 8월 PC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앤빌’의 스팀 출시를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는 것.

‘앤빌’은 탑다운 슈팅 액션 장르 게임으로, 스팀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퍼블리싱을 통한 X박스 플랫폼 진출도 준비 중이다. X박스의 ‘게임패스 얼티밋’을 통한 클라우드 게임으로도 출시할 계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또 개발전문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활용한 좀비 액션 게임을 개발 중이라는 것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킹덤’이 해외에서의 흥행세를 기록한 K-콘텐츠의 사례로 꼽히는 만큼 이를 활용한 게임도 이 회사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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