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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 '쿠키런:킹덤' 중국 수출길 개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4

데브시스터즈가 일본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14일 ‘쿠키런: 킹덤’에 대한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대상이나 금액 규모 등은 비밀유지 "항으로 공시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니멈 개런티(MG)와 라이선스 비용(LF)이 포함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10% 이상 규모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최소 7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는 이 회사가 아직 중국에서의 서비스를 허가하는 판호를 받지 못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13년 중국의 아이드림스카이와 ‘쿠키런’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나 무산된 사례도 재"명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이번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파트너의 정체에 대해서도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아이드림스카이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를 맡기로 했다는 점에서 데브시스터즈와도 다시 손을 잡은 게 아니냐는 시각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아이드림스카이가 앞서 ‘쿠키런’의 중국 진출이 무산된 이후 계약금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까지 진행하며 관계가 악화됐었다는 점에서 재결합의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가운데 아이드림스카이의 2대 주주인 텐센트와의 협업도 거론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아이드림스카이에 이어 텐센트가 공동 퍼블리셔로 참여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연결고리를 찾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을 통해 판호 발급 및 현지 서비스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이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친 이후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매출 순위도 급등하며 역주행 "짐을 보이는 중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주가도 치솟았다. 전거래일인 지난 13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 주가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91% 상승한 11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3만 4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저점(8월23일) 6만 4500원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것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시장 진출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도 이 회사의 가치에 반영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 당국에서의 게임 규제 강화 기"와 맞물려 수출길의 난항도 예상된다는 게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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