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8일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 및 ‘콜 오브 듀티: 워존’의 시즌6를 선보였다.

시즌6에서는 ‘워존’의 무대 베르단스크의 변화가 이뤄진다. 지진 폭탄으로 인해 스타디움과 다운타운 지역이 대거 붕괴된 가운데 지면이 갈라진 균열 속에서 더 빠르고 치열한 전투가 연출된다.

또 제2차 세계대전 시대의 기이하고 수수께끼 같은 벙커가 드러난다. 이를 통해 시리즈의 차기작인 ‘콜 오브 듀티: 뱅가드’ 출시 이후 시작될 이야기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후 시즌 중에도 신규 모드 및 아이템 업데이트, 밸런스 변경 등 추가 콘텐츠들이 더해질 예정이다.

‘블랙 옵스 콜드 워’에서는 ‘블랙 옵스 콜드 워 좀비’의 마지막 챕터 ‘포세이큰’을 통해 레퀴엠과 오메가의 결전이 치러진다. 이를 위한 특전, 무기, 퀘스트 등의 콘텐츠도 추가됐다.

멀티플레이어에서도 애들러의 기억들이 "각"각 이어진 6대6 전장 ‘프로그램 해제’, 미국 문화를 소련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복제 마을 전장 ‘아메리카’, KGB 본부의 지하 금고를 배경으로 하는 변종 전장 ‘글루바코’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알렉스 메이슨과 퓨즈 등 두 명의 오퍼레이터를 비'한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된다. 새 오퍼레이터와 무료 무기 등은 ‘워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뱅가드’가 출시되는 내달 5일 전까지 예약구매한 유저는 영국군 제9공수대대 소속의 아서 킹슬리 오퍼레이터 등을 ‘블랙 옵스 콜드 워’ 및 ‘워존’ 모두에서 즉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4’의 사운드 디자인에 대한 개발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디아블로4’ 신임 게임 디렉터 " 셸리의 인사 메시지와 함께 크리스 지암파 사운드 슈퍼바이저의 작업 모습 등을 소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