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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새 세계 열린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9-24

펄어비스가 내달 12일 '검은사막'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 '어비스 원: 마그누스'를 선보이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4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갖고 유저 소통 행보에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VOA 서울’에 이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100명의 유저를 초청해 대면하는자리를 마련했다. 또 트위치, 유튜브 등을 통해 9개 언어로 생중계했다.

이날 김재희 총괄PD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가 개방되는 '어비스 원: 마그누스'를 발표했다. 약 3주 뒤인 내달 12일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 지역 이동 · 창고 이용 혁신
마그누스는 지역 간 이동 및 창고 이용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서 예상치 못한 깜짝 행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이는 검은사막 세계와 함께 존재해 온 또 다른 세계다. 우연한 계기로 두 세계 사이에 틈이 발생하게 됐다는 설정이다. 두 세계를 연결해주는 우물을 이용해 각 세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이에따라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메디아, 발렌시아 등 각 지역 대도시에 위치한 우물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마그누스'에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 공간 ‘어비스’가 다수 존재한다. 마그누스를 중심으로 다수의 어비스가 뻗어나가는 구"다.각 어비스에서 기존 검은사막 세계와 다른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어비스’로는 나룻배 한 척,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망망대해를 탈출하는 ‘고요한 나그네’와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지정된 위치까지 도달해야하는 ‘공중 미로정원’ 등이 있다. 전투 상황에 놓이고 승리해야 하는 ‘어비스’도 존재한다.

마그누스는전용 장비가 제공돼 신규 유저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향한다. '"르다인'의 스무살 시절, 하둠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 등 기존 스토리를 다르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그누스에서의 메인 의뢰를 완료하면 각 클래스의 신규 ‘라밤 기술’ 1개를 획득 가능하다. 김 PD는 모든 클래스의 새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새 각성 클래스를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들어가는 작업이었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마그누스 진행을 통해 ‘동(V) 우두머리 방어구’ 1개도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그누스에서의 아이템을 기존 검은사막 세계로 가져가거나 가지고 들어오는 게 불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칠흑빛 "약돌’이라는 신비한 돌을 구할 수 있는데, 이 돌은 마그누스에서 검은사막 세계로 이동이 가능한 유일한 아이템이다.

또 마그누스를 이용해 모든 영지의 창고를 지역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별무덤에서 획득한 전리품을 발렌시아 창고로 넣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 아토락시온 세 번째 '요루나키아' 예고
지난 ‘칼페온 : 에피소드2’에서 언급한 ‘엘비아 서버 구" 개선’ 업데이트 계획도 밝혔다. 개인 사냥터 ‘마르니의 밀실’과 같이 ‘엘비아의 영역’ 사냥터 이용을 원하는 유저는 별도 버튼을 눌러 사냥터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업데이트는 내달 5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의 세 번째 지역 ‘요루나키아’도 공개했다. 오래된 숲의 유적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최종 우두머리 ‘아마릴로스’가 등장한다. '생명의 근원' 콘셉트를 바탕으로 쓰러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며 점점 강해지는 특성을 지녔다.

‘요루나키아’의 공략 난도는 두 번째 지역 ‘시카라키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했다. 앞서 선보인 지역보다 속도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또 입장 재화에 대한 부담도 덜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일반 난이도의 최초 보상을 강화하는 등 플레이에 대한 동기 부여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퍼즐 및 스토리 진행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은 유저를 위한 1인 플레이 모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질의응답서 개발과정 솔직 답변 호응
이날 행사에는 김재희 PD와 더불어 장제석 게임디자인실장이 참여해 유저 질의사항을 기반으로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밝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개발진은 캐릭터 밸런스 "정에 대해 지금보다 빠른 주기로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필요 스킬 포인트를 현재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여 이에 대한 반복 작업이나 스트레스를 덜어내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남는 스킬 포인트는 "금이지만 무게를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개발 과정에 대한 솔직한 답변도 호응을 얻었다. 거점전에서의 땅따먹기 룰은 철회키로 했다. 10대10 크루전 개발은 취소하고 솔라레의 창 업데이트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검은별 레이드의 경우 취소는 아니지만 무기한 연기라고 밝혔다. 심해의 공포는 개발진이 내부 테스트 플레이까지 했지만 난이도에 비해 재미가 떨어져 개발을 취소했다고 답했다. 기존 우두머리의 매력이나 핵심 콘텐츠를 다듬는 것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28일 '살라나르' 의상추가를 예고했으며곧클래스 의상 바꿔입기 및할로윈 의상 등의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호응을 얻었다.

# 한국의 멋 '아침의 나라' 겨울 공개 목표
한국 전통의 감성이 느껴지는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과거 "선의 느낌을 살린 지형, 건물 양식, 식생들과 소품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침의 나라’에는 신화나 전설, 민담, 동화와 같은 설화들을 모티브로 다양한 게임 내 스토리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죽은신의 방어구' 중 갑옷과 투구에 이어 '장갑'을 겨울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장갑의 경우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느낌으로 제작 예정이다.

김 PD는 "어떻게 하면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을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을 통해 마그누스와 같은 새로운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유저와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해 꾸준히 진행하며 축제의 장을 만들어왔다. 특정 국가에서 단발적으로 진행하는 여타 행사와 달리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례화된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하이델 연회’ 및 ‘칼페온 연회’를 매년 열고 ‘VOA(Voice Of Adventurers)’, 심야토크를 수시로 진행하는 등 유저와 자주 만나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시기에는 전 세계 유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 행사를 열어 이목을 끌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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