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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M '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최고 4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매출 톱10 내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점유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이들 외에도 센추리 게임즈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신작 전략 게임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고, 글로벌 게임기업 텐센트는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 '를 레벨 인피니트 브랜드로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퍼블리싱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처럼 중국 게임업체들이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 한마다로 게임에 대한 작품성과 완성도에 있어 예전과 크게 달라졌을뿐 아니라 서브컬처등 새로운 장르를 개발하는 데 아낌 없는 투자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를 가만히 지켜봐야 하는 한국 게임업체들의 처지가 딱해 보이기만 하다 하겠다. 아직까지는 중국 게임업체들의 절대적 시장 우위는 아니지만 이를 그대로 방치하다간 언제 그랬냐고 할 정도로 무섭게 쳐 올라올 지 모르기 때문이다.안타까운 사실은 적의 움직임을 뻔히 내다보며 알면서도 처방전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올해 내수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상당히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런데 그같은 예상에도 국내 게임업체들은 뾰"한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가 정말 상 차려 놓으니 엄한 사람이 먹는 격으로 경쟁 국인 중국 게임업체들에 그대로 헌상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않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몇몇 메이저 게임업체를 중심으로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솔직히 이럴 때 일수록 큰 형 격인 게임업체들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모바일 전문업체인 컴투스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 주요업체들이 신명나게 일을 저질러야 한다는 것이다.글로벌 시장 개척도 절실한 과제일 수 있겠지만 내수시장을 지키는 일 또한 그 못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수성의 노력 없이 밖으로만 나가겠다는 것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하겠다. 2024-01-12 [모인의 게임의 법칙] 중국 정부의 호들갑 중국 정부가 게임 정책을 둘러싸고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 어제는 강경 일변도의 규제책을 쏟아내더니, 오늘은 유화책을 발표하... 2024-01-08 [기자25시] '게임 피로증' 느끼는 에코붐 세대 "요즘은 게임하는 것도 너무 귀찮네요. 해야 할 일도 많고 시간도 없으니 게임을 하기가 어려워졌어요. 게임도 누가 대신해 줬... 2024-01-02 [데스크칼럼] 성큼 다가온 콘솔 게임 100만장 ... 지난 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게임산업은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수 많은 성과들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콘... 2024-01-02 [신년사] 갑진년의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 했던 계묘년의 해가 지나 가고 푸른 용을 상징하는갑진년 새 해가 밝았다.지난 해를 돌이켜 보면 정중동의 날의 연속이었다. 전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고 엔데믹으로 전환됐지만, 경기 침체의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이로인해 게임업계 역시 수요부진의 늪에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은 정체됐고, 내수는 장르 다양화에도 불구, 살아나지 않았다.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작품 완성도가 좋아졌고 ,새로운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다는 점이다. 또 주목을 받아온 수출전선 역시다각화되기 시작했다. 중국 일변도의 수출시장이 동남아, 중동으로 확대되고, 게임의 본산이라고 일컬어지는 미국으로까지 뻗어 나갔다.갑진년 새해에 그래도 부푼 꿈을 피력한다면 바로 이같은 이전 한해의 전초작업들에 대한 성과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작은 기대감 때문임엔두말할 나위 없다 할 것이다.특히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마치 지역 블록화 된 것처럼 꼭 닫혀 있던 미국과 일본의 콘솔시장이 "금씩 열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종합해 분석하면 완성도 높은 작품이면 플랫폼에 관계없이 반드시 문이 열린다는 사실이다.등을 돌리기도, 그렇다고 무시할 수 없는 중국 게임시장은 올해에도 냉온탕의 호들갑이 계속 될 전망이다.내수 시장이 잠시 성장 추세로 돌아서기 무섭게 구랍 26일을 전후로 사이드카 발동(?)을 지시한 중국 공산당의 입김은 국내외 게임 시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데 충분했다.텐센트 중 주요 글로벌 게임업체들의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한국 게임업체들의 주가도 요동을 쳤다. 그러나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게임 시장을 완전히 지배하기엔 역부"일 것이란 관측이 많다. 따라서 강온 전략을 구사하며 현재의 시장 수위를 유지하려 들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하다.e스포츠계는 지난해 그 어느 해 보다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시안 게임 "직위가 사상 처음으로 e스포츠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 대회를 치렀기 때문이다. 또 이로인해 낯선 용어에 대한 제도권의 인식도 크게 달라졌다. 닉네임 '페이커 '로 잘 알려진 이 상혁은 대회가 열리는 기간 내내 바람을 일으키며 자신의 인기를 과시했다. 따라서 올해 e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탄생할 기반은 갖춰졌고 그럴개연성 역시 크다는 게 e스포츠계의 전망이다.문제는 게임에 대한 각종 규제의 걸림돌인데, 지금까지 윤 정부에서는 게임 정책에 대한 큰 방향틀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더 큰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지난 1년의 윤 정부 게임정책을 살펴보면 그렇게 도드라진 면은 발견할 수 없다. 다만 엿볼 수 있는 것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법 제도화인데, 이를 놓고 규제 남발의 시작이라고 할 순없지만 그 신호탄의 색깔을 보게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많다.하지만 그렇게 될 경우 게임업계 뿐 아니라 미래 산업으로 불리는 메타버스 산업에도 큰 파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우려의 빛이 역력하다.여기서 다시한번 강"하지만 역사의 시계 추를 뒤로 돌려놓아선 곤란하다는것이다. 올해는 반드시 이 것만 안되고 나머지는 다 되는 네거티브 정책이 바로 서는 해가 돼야 하고 그런 방향으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올해는 또 국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22대 총선이 치러진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2대 총선은 보수 진보의 진영 다툼도 아닌, 걸출한 인재를 내세운 인물 선거도 아닌 , 다소 성격이 애메모호한 선거로 치러질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게임계에 대해 우호적인 친 게임계 인사에게 표를 모아주는 것이 타당하지 않겠는가. 더 나가 경제가 어려운 처지를 감안, 경제를 아는 일꾼을 국회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언제나 그랬듯이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오는 것이다. 누가 더 준비를 잘 하고, 누가 더 강한 의지를 피력하며노력하느냐에 따라 성패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갑진년을 맞이하는 올해의 게임계 만큼은 반드시 그 기회를 잡고 비상했으면 한다.특히 4차산업의 선봉장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올해가 아주 긴요한 해라 할 수 있다. 시장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 그리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게임계의 한 해로 만들어 나갔음한다. 2024-01-01 [사설] 역성장에서 벗어난 중국 게임시장 지난해 역성장에 머무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해 온 중국 게임시장이 올해는 10% 이상의 급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중국 관영 중국음상디지털출판협회는 최근 중국 게임산업 연차 회의를 통해 2023년 중국 게임시장 규모를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029억 6400만위안(한화 약 55" 2300억원) 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화로 따지면 약 6" 7000억원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대치다.이 중 모바일 게임은전년 대비 17.5% 증가한 2268억 6000만위안(한화 약 41" 3600억원)으로 지난 2021년의 2255억 3800만위안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또 PC 및 클라이언트 게임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62억 8300만위안(한화 약 12" 780억원)을,e스포츠는1329억 4500만위안(한화 24" 2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올해 중국 게임 이용자는 전년대비 0.61% 증가한 6억 6800만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2021년의 6억 6600만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 기록이다. 더욱이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는 무려 6억 57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중국 게임시장의 실적 호"는 코로나 팬더믹이 종식되면서 게임 수요가 증가세로돌아섰고, 중국 당국의 친 게임 정책이 주효한 때문으로 현지 소식통들은 내다보고있다.특히 지난해 연말 시진핑 주석이 연임에 성공한 이후, 중국 정부의 내자 및 외자 판호 발급이 늘어난데다,텐센트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적극적인 수요 부양책이 시장 활성화에 지렛대역할을 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내 게임시장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1"1847억원, 전년대비 0.9%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22"7723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기록이다. 올해도큰 기대감을 안겨 주지 못하고 있다.정부가 예상한 올해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5.9% 성장한 24"1170억원. 그러나 이같은 예측은 상당히 빗나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문제는 내년 국내 게임시장 전망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당장 내년 3월부터업계 자율에 맡겨졌던 확률형 아이템 운용방식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는 등 상당히 경직된 게임규제책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게임을 비'한 디지털 콘텐츠산업을 관장할 정부의 컨트롤 타워가 보이지 않는 다는 점도또다른 문제거리다.수요는 이를 이끄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으면 가능하다. 그런데 그런 게임을 만드는 놀이 마당이 축소되고 그 속에서 숨쉬는 기업들이 활발히 움직이지 않는다면 좋은 작품을 낼 수가 없는 것이다. 손발을 묶고 목을 죄고 있는데 시장이 움직이겠는가.중국 게임시장의 대반전을 반면교사로 삼았으면 한다. 놀이 마당을 확대하고 시장진입을 유연하게 하는 등 제도정비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새로운 로드맵을 만들고, 무엇보다 게임 대기업들의 역할을 증대시켜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시장이 움직이기 때문이다.중국 정부의 올 게임시장에 대한정책 전환의 핵심은 업계 자율과 시장 완화책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정부가 남의 일처럼 그저 쳐다만 보고 있을 처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2023-12-22 [데스크칼럼] 권도형 강제송환의 종착지는? 테라 사태 주범 권도형 대표의 다음 행선지는 과연 어디 일까현재 위"여권이 발각돼몬테네그로에 수감된 권도형의 구금 기간이... 2023-12-19 [사설] 시험대에 오른 엔씨소프트의 공동대표...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김택진 단독 대표에서 공동대표 체제로전환한다. 지난 20여년 동안 강력한 카리스마로 회사를 이끌어 온 김 대표가 다소 낯설 수 있는 공동대표 체제라는 새로운 경영 환경을맞이하게 된 것이다.엔씨소프트측에 따르면 그의 첫 경영 파트너는 VIG파트너스 박병무 대표다.박공동대표 내정자는 엔씨소프트에서 비상임 이사를 역임한 바 있으며, 또다른 게임업체인 N사의 경영에도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등 게임업체와의 연이 적지않은 인물이다.그 때문인지 엔씨소프트 측은 게임에 문외한인 전문 경영인을 영입한 것이 아니라, 게임산업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을 지닌 인사를 발탁한 것이라고 공동 대표에 대한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박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 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구)로커스홀딩스) 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기업 경영, 전략 및 투자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을 들어왔다.박 후보자는 내년 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엔씨소프트의 공동 대표 체제 전환 시도는 그간 물 밑에서 꾸준히 논의돼 온 의제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기업 공개가 이뤄지면서 실적 중심의 성과주의는 게임창업 공신들의 입지를 크게 좁혀 놓았다. 실제로 주요 게임업체들의 대표들의 면면을 살펴보면기업 창업과 함께 경영을 동시에 맡고 있는 회사 대표는 엔씨소프트 김 택진 대표 뿐이다.그는 지난 20여년 동안 게임 개발과 기업 경영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는 데 온 힘을 기울여 왔다. 문제는 경영 성과에 대한 과실의 부담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를 테면 실적이 좋을 때는 비교적 논란이 적지만, "금이라도 실적이 나쁘거나 추락할 경우 대표에 대한 문책 시비가 끊이질 않는다는 것이다.특히 지난 3월 주총에서 벌어진 이른바 '추태 사건 '은 김 택진 대표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는 실리 만큼 명분을 따지는 인사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 20여년을 회사 전면에 나서 게임 개발과 경영을 진두 지휘해 온 것이다. 그런 그에게 실적부진과 주가 하락 등을 이유로 주총에서 거의 수모에 가까운 질타를 당한 것이다.단독 대표에서 공동대표체제로 전환될 경우 역할 분장이 정확히이뤄지기 때문에 책임 소재 부문에 대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글로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특화된 전문경영인이 회사 경영의 전반을 맡아 하고, 개발자는 개발 역량을 극대화해 나가는 것이 답일 수도 있다.하지만 자칫 불협화음을 낼 경우, 성과보다는 패착으로 이어질 경우 상당한 기업 경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게임계에선 성공 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에서 다소 "심스럽지만, 김 택진 대표와 박 병무 대표가 그간 꾸준한 대화와 서로에게 "언을 아껴오지 않아 온 관계였다는 점에서 일단 주목하고 싶다.어찌됐든 게임계가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내수 경기가 긍정적이지 않고, 게임 트렌트 역시 급변하고 있다. 수출시장 역시 상당한 변곡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시기에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경영 환경을 "성하고 나선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이러한 시도가 과연 성공할 지 아니면 실패로 끝날지는아무도 모른다 할 것이다.여기서 우리가 지켜보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변화 요구에 대해 두려워 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려 하고 있고 , 수모에 가까운 일에 대해 낙심하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해야 할 것이다. 2023-12-15 [모인의 게임의 법칙] 그들이 또 나선다는 데… 엔씨소프트의 새 작품 ‘TL : 쓰론 앤 리버티 ' 가 최근 시장에첫 선을 보였다.세간의 평에 의하면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명... 2023-12-1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로 이동 기사배열책임자 : 이혜만기사배열 기본방침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