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취업토크 상세

[VR 프로젝트] 형이 HMD 정리해 준다. 진짜 고급정보임

작성자
VR에대해
작성일
2018-06-17
조회수
3467
좋아요 수
2
1) 무선 HMD : 바이브에서 최근에 개발한 것으로 다른 회사에서 못개발한
기기로 이걸로 돌리면 케이블이 필요없는데 60프레임뿐이 나오지 않는다.
원래 바이브HMD는 90프레임이고 60프레임으로 돌리면 반응속도가
떨어져서 멀미나 어색함, 부자유스러움을 느낄수 있다.

한마디로 억지로나온 저성능 기기로 지금 기술로는 90프레임 동기화가 안되서
만들면 안되는데 워낙 무선 HMD요구가 폭증하니까 일단 만들어둔거.

참고로 우리가 보는 거의 대부분의 영상은 전부 송수신 데이터량을 줄이기 위해서
손실압축을 사용하는 코덱이 대부분이야. 근데 HMD는 손실압축같은거 하면 화질이
떨어져서 사용할수 없거든. 더구나 고 해상도 데이터를 90프레임에 맞추어 무선으로
송수신하는데 들어가는 네트워크자원이 엄청나서 아직까지 시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어.
만들면 만들수도 있는데 그럼 근처 와이파이가 다 다운될껄? 그래서 2.4G는 못쓰고
5G로 만든다고 뉴스에 나오는데 이게 뭐가 문제냐면 5G는 대역폭이 넓어서 그래픽
데이터를 송수신 하는데 편한데 엄청나게 잡음이 많고 장소나 공간의 영향을 많이
받아버린다고. 그리고 전파기기 통신 규약도 맞춰야 되는 난점이 있어서 무선이
쉬운게 아니란다. 출력을 높이면 전자파 나온다고 그것도 한계가 있고...

2) 그래서 모바일 HMD가 짠 하고 나왔어요!! 무선 처럼 보이죠?
그래서 투자는 계속 들어오는데 시제품은 답보상태고 계속 죽치고 있으면 주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장사밑천 다 떨어진 VR디바이스 때문에 오큘러스나 바이브나 점점 매출은 줄어가고... 해서 적당히 해처먹자 해서 나온게 바로 오큘러스Go와
바이브Focus되겠다. 희대의 사기로 카타로그 스펙을 확인하지 마자 감이 왔어
이새이들 돈독 올랐구나....

크고 불편한 케이블이 없어서 참 깔끔해 보이지. 그래서 이거 뒤집어 쓰고 무슨 가상현실 세상이 곧 출현할거 처럼 난리를 치고 있어.

문제는 이것들은 무선 HMD가 아니라 모바일 HMD로 실제 랜더링 성능은 매우 구리다는거야. 그냥 안드로이드 휴대폰에 들어가는 부품중에 그래픽 악셀레이터 장착한게
전부야. 고성능쿨러가 달린 벽돌만한 그래픽카드에서 미친듯이 뿜어내도 4k는 못따라
가는게 현실인데 고작 휴대폰으로 랜더링 걸어서 보여주는게 얼마나 가겠니...

그래서 이건 그냥 스트리밍 전용, 즉 외부에서 와이파이로 수신한 영화감상이나 외부에서 랜더링한 그래픽 데이터를 와이파이로 화면에 출력하는 용도로뿐이 쓸수 없어.
실제로 탑제된 게임 소프트웨어도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조악한 품질이지. 게임은 거의
못쓴다고 보면 된다. 돈주고 사는게 XX임. 그런거 알고 있으니까 바이브Focus 는 개발자용으로 먼저 제공된다. 오큘러스고는 그냥 팔아제끼고 있고. 양심은 있니 존카멕? 둠3정도는 넣어줘야지...

3) 4K시대는 멀고 멀단다.
이제 겨우 바이브프로가 3K찍었는데... 4K가 뭐가 문제냐면 국내에서도 4K가 시판되었는데 60프레임이라는게 함정. 4K를 개발한다고 해도 그걸 랜더링해줄수 있는 그래픽
카드가 못따라간다는거지. HMD는 일반 게임과는 달리 화면을 두번 그려야 한다.
왼쪽 오른쪽. 이걸 Stereo Renderring이라고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거거든.
즉 최신 AAA급 그래픽을 가진 게임도 한번만 그리면 되는데 HMD출력을 위해서는
두번을 그려줘야 한단 말이야. 그래서 VR게임은 화면 퀄리티가 낮아 질 수 뿐이 없다.
실제로 언리얼 엔진에서는 VR 랜더러를 위해서 쉐이더를 조정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정도로 그래픽 카드에 부하가 많이 간단말이야. 4K가 나와도 그래픽카드가
못 따라가서 결국 랜더링 품질이 낮아지게 된다는거지. 그래픽 카드도 발전을 해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그래픽카드는 이제 거의 물리 한계에 봉착해서 가격대 성능비가 크게
높아지지 않는 수준이 되었어. 4K지원할수 있는 그래픽 카드의 파워를 올릴려면
메인보드 스펙도 올려야되는거라 현 시점에서 무리고. 진짜 현실과 같으려면 뭐 8k정도는 해야 한다는데 과연 인류가 거기까지 컴퓨터를 양산할 수 있을까 한다.

또하나 HMD는 눈에 밀착해야 해서 화소가 일반 모니터랑 비교할수 없게 작아야 되.
모니터는 하나의 픽셀이 큼지막해서 좋은데 HMD는 그 좁은 안경에 조밀하게 넣어야
하니 이것 또한 풀기 어려운 난제이고.

게다가 알지? 무선도 90프레임에 걸리고 유선도 90프레임에 걸리고.... 4k 유선도 60프레임 나오고 2.5k 유선도 70프레임나오고 다들 프레임을 못맞추고 있어요. 프레임 못맞추면 이질감 느끼고 현기증 느끼고 그런단 말야.

그냥 시밤 온 인류의 DNA를 조작해서 인간의 시신경을 90에서 60으로 낮추는게 빠르겠다. 아니면 그냥 직접 영상을 신경 신호로 바꿔서 뇌에 조사해 버리던가. 기존에는 이런 메시브한 영상 데이터 송수신 기술이 표준화가 안된 상황에서 오큘이나 바이브나 나온거 자체가 문제란 말이야. 그냥 어디서 투자가 막 되고 돈이 막 들어오니까 일단 만들어나 보자 하고 HMD가 나오는데 현실은? 다들 HMD 써보면 답답하고 어딘지 비현실 같고 무슨 상이 흐릿하고 격자로 보이고 이런거지. 중요한게 메스컴에 노출되는 대부분의 VR 영상은 모니터로 출력된 고 해상도 영상물이고 이걸 실제
HMD로 보면 매우 수준이 떨어진단 말이야.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