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목대로 저는 현 26살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근 2년에 가까운 전혀다른 직종에서 일을 하다가 최근에 퇴사하게 되었고,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적은 나이도 아니라고 생각이들어 고민이 됩니다.

먼저 저는 전공은 산업디자인과를 나와 기 3dmax (Vray) 제품 렌더링이나 모델링은 가능하나 게임업계에서 필요한 유기적인 로우 폴리곤이나 하이폴리곤 캐릭터 모델링은 많이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근 3개월 정도 SBS 아카데미를 통해 로우폴리곤작품을 진행하던 도중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학원을 그만두었고, 현재 퇴사를 하고 쉬고 있는 지금 남은 인생을 어떻게 나가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저는 사정상 월세와 각종 요금 등등 고정 지출이 있는 사람이고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일을 해야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다음 달중 600만원 정도의 목돈이 생기긴 하나 고정지출이 매번 나가기에 손 놓고 게임공부만 할 수 도 없는상황입니다.

정식 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직하며 학원을 다니자니 과연 알바가 아닌 정규직으로 일할 경우 야근없이 칼퇴한 후 학원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걱정 되며, 알바를 하면서 학원을 다녀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학원시간대에 맞는 알바페이와 알바시간 및 위치를 찾는 다는 것이 또한 쉽지도 않습니다.

또한, 욕심을 부리자면 저는 작은 소기업이 아닌 50인 이상의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고, 지금의 커리어로는 가당치도 않기에 학원을 다니려고 합니다.


많은 경험이 있으시고 또한 인생선배님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학원은 어디가 좋으며, 아니면 학원 필요없이 유투브 영상강의로만 진행 할 경우 얼마나 차이가 날지, 이 게임쪽 분야(3d 모델링 쪽)는 과연 이렇게 시간을 투자하면서 까지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경쟁률 또한 얼마나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