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공모전·박람회 CAMPUS MON 나만을 위한 맞춤 학습 잡코리아 러닝


취업토크 상세

기획자 지망하시는 분들에게 써봅니다.

작성자
NV_25064***
작성일
2019-08-11
조회수
1351
좋아요 수
0
아래 기획자 쓴 글을 읽고 느낌점이 있어서 여러분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1. 일단 아래글처럼 사업부가 나오고 이런 대기업은 더이상 신규 일자리나 프로젝트가 생기지 않습니다.
대기업은 여전히 게임을 잘 만들고 있지만 연력풀이나 내부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서 공채 신입이 이니면
들어가기 힘듭니다. 그리고 공채 잘 할려면 고학력은 필수구요. 즉 업계 양극화가 심해져서 취업 문이 상당히
높습니다. 어중간한 실력과 별볼일 없는 능력이라면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 자기 재능을 살릴만한 다른걸
찾아보세요.

2. 모바일로 퇴행한 개발문화와 함께 등장한 게임엔진(언리얼 유니티)의 대두로 인해 기획자를 포지션 자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라진다는 이야기는 업무의 질이나 수준이 한참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며 그만큼
대우와 비전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획 업무는 여전히 중요하고 필요하고 있습니다만 자리 자체가 매우
감소하고 있으며 게임 기획 업무 보다는 다른 잡무에 동원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양산형 모바일 게임은
기획자가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전문 기획자의 수요는 매우 줄어들고 있으며 단순한 업무 보조 형식의
신입 기획자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잡무 수준의 역활만 기대하게 되고 연봉이나 대우도 낮습니다.

3. 이렇게 개발 일선에서 밀려난 기획자들이 스타트업을 차리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즉 기획자들이 밥그릇 싸움이 매우 심하다는 것이지요. 너도 나도 기획좀 해봤지만 어디 따까리로 사느니 내도 내 게임 만든다고 사비털고 투자받고 회사 차리는 것이 기획자의 최종테크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현실은 냉혹하고 이런 조악한 스타트업은 금방 망하고 임금체불을 끝으로 30대에 기획자 인생이 끝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4. 게임 산업 자체가 이미 양극화가 극심해져서 개발 직종 자체가 비전이 많이 떨어집니다. 리니지 M 이후로 한국
게임 업계는 M자 탈모가 시작되었구요. 국내 게임 시장에서 낼수 있는 매출 한계 수준까지 모두 리니지류 게임이 싹쓸이 하고 있습니다. 돈이 그냥 미친듯이 돌지 않습니다. 신규 투자를 해서 새로운 게임을 발굴하는게 아니라 게임회사 주식을 사는게 투자가 되어 버렸죠. 대형 게임사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스타트업은 더욱 더 먹고살기 힘들어졌습니다. 그냥 한달 밥값이라도 나오는게 사치가 되어버린 막장 스타트업 널리고 널렸습니다. 정말 비참하고 힘든 스토리의 주인공이 여러분이 되고 있어요. 모바일 마켓만 가봐도 국산 게임은 "~~~ 키우기"류 아니면 아예
출시된 게임 자체가 없습니다. 게다가 일본산, 중국산, 미국산 게임들이 매출을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이게 기획자 여러분들의 미래에요.

5. 기획자로 성장하고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거의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자는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성장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회사에서 먹고 살려고 정치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자신도
옛날의 선임 꼰대처럼 게임 개발은 뒷전이고 자리보전과 경력관리에 집중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어짜피
게임 만들어도 망할거 귀머거리 벙어리흉내 내면서 월급과 경력 챙기는 회사들 많습니다. 다행이 이런 회사는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요즘은 그냥 회사 자체가 망해서 없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6. 처음에는 당찬 포부와 열정을 가진 많은 신입 기획자들이 뜻을 접고 나도 프로그래밍 배우네 마내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자리가 없고 기회가 없습니다. 근데 이런 상황을 빠르게 파악한
분들은 눈치 있게 빠져서 다른 분야로 돌아가는 분들은 차라리 똑똑한 분들입니다. 그저 그렇고 능력이나
실력도 그저 그렇고 열정만 가득하고 무슨 꿈을 키우내 마나 이런분들만 남아서 정말 열악하고 취약한 고포류
게임이나 되지도 않는 스타트업, 장사를 하러왔는지 개발을 하러왔는지 구분이 안가는 VR 같은 정말 막장
일자리로 들어가더군요. 취업 자체에 목을 매는 겁니다. 그런데서 구르다보면 경력도 망가지고 성장도 하나도
못해서 결국 창업이나 도태 및 이직으로 연결됩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게임은 취미로 즐기고 다른 직종으로
진출하는게 좋았다고 후회하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7. 진짜 나는 이 바닥에서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 나에게는 재능과 열정이 있어서 남보다 경쟁력 있다.....하면
대기업을 지원해 보시던가 아니면 중국어, 영어를 배워서 해외로 가보시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물론 한국보다는
힘들고 어렵겠지요. 하지만 해외가 더 많은 기회가 넘치는건 사실입니다. 특히 중국쪽은 개발자가 상당히 부족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개발자 수요가 많은 나라가 중국이에요.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