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어차피 신입은 다 똑같다 기본기만 좋으면 된다!" 하는데

커뮤니티 글들보면 클라이언트 개발자 지망생이면 이정돈 알아야 하지 않나요? 하는게 너무 많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본 소양은 주로 대학교에서 배운 CS 지식
컴퓨터구조, OS, 네트워크, 자료구조 및 알고리즘, C/C++ 또는 프로그래밍 언어 최소 한가지에 대한 깊은 이해, 기초 수학 및 물리 이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상용 엔진이나 DirectX나 OpenGL 같은 그래픽 라이브러리 경험, 게임 개발 경험 이 정도가 플러스 알파가 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안일한 생각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CS 기본 지식의 기본 수준이 너무 높은건지
저는 CS 기본 지식과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만으로도 되게 벅차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위 플러스 요소들을 몇달이내로 가볍게 훑어 보는 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제 기준으로 위 플러스 요소들을 충분히 경험해보려면 최소 2년정돈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물론 2년도 적은 시간이란건 알지만 신입의 기준에선 어느정도 괜찮다는 생각..)

게임 개발 지망생 어디까지가 기본 소양 또는 충분한가에 대한 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