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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트 채용분위기를 알려드림 글을 읽고..(전 파트장)

작성자
liiliilillil
작성일
2021-09-26
조회수
3469
좋아요 수
8
잘모르는 취준생분들이 읽고
그게 전부고 사실이라 생각할까봐 몇줄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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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30대 초중반으로 아마 그 글쓴이와 비슷한 연차일거임. 다만 네임드 회사에서 좀 빠르게 아트 관리직을 달아본 경험이 있고 채용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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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 견해는 다름.
채용과정에 뭔가 대단한게 있을 거 같겠지만
아님.
몇살 어떤성별 무슨학원출신
이딴걸 분석하고 자시고도 없음.
아주 단순하고 상식적임.
포폴 좋고 원만한 성격이면 됌.
그리고도 경쟁을 하게 되면 그때서야 부수적인 경력, 전공, 학벌, 나이 등을 채용자의 스타일에 따라 따지는 거임. 실력만 좋으면 대학간판은 전혀 상관없다는 팀장도 있고, 학벌 좋은 팀장은 지원자의 학벌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도 봄. 활발한 부하를 원하는 팀장도 있고 조용히 앉아 일만 진득하게 하는 부하를 원하는 팀장도 있음. 이건 정말 다 케바케지만 어디까지나 매우 부수적인거고 어쨌든 결정적인 건 포폴과 면접때 인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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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차 이상 경력 선호는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임 사회생활 좀 해봐서 둥글둥글하고 일은 잘하는데 연봉도 많이 안 높아 제일 가성비 좋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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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듣게 생긴사람 당연히 좋아하지
그게 단지 게임회사랑 아트채용만 그럴까
어떤 조직이든 고집센 구성원을 누가 환영할까 팀분위기 흐려놓고 관리하기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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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놀랍게도 3n 파트장 팀장하는 실력자들 중에
아트스테이션, sns 운영안하는 비율이 더 많음. 나도 안함.
처음 입사했을때 가장 놀란 부분이었음.
숨은 고수들도 이렇게 많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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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에서 채용이 안되었다면 원인은 다른게 없음
1. 포트폴리오 퀄리티 부족
2. 내가 아무리 잘했어도 나보다 잘한 사람이 한명 더 있었음
3. 면접에서 인상이 안 좋았음 (표현을 잘 못하거나, 변명하거나, 거짓말하거나, 이해를
잘 못하거나 하는 인상들)
4. 앞에 지원한 지원자들이랑 디테일만 다르고 똑같은 포트폴리오. 학원출신이라 문제인게 아니라 학원선생 없이도 작업할 수 있는 사람일까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생김
5. 실력은 출중한데 팀이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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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인맥선호경향이 강함 특히 큰 회사일 수록.
당연히 추천잘못하면 회사내 본인 평판이 ㅈ될수도 있기 때문에 친한사람이라고 막 꽂는 게 아님.
대체로 다른 회사에서 잘 일했던 동료를 추천함. 회사입장에서는 문제직원을 뽑는 리스크를 피하고 싶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이게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음.
하지만 본인도 인맥없이 들어왔기때문에 뚫고 들어오기가 힘든 취준생의 막막함은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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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팀에서 항상 하는 말이 사람없다임
지원자는 넘처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0~20명 포폴 들어오면 아 적어도 우리 신입만큼 하겠구나 하는 포폴은 1명 될까말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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