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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회생계획 법원 인가…루츠 컨소시엄 인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25

베스파가 상장폐지 위기 이후 회생 절차를 밟는 가운데 회생계획을 법원으로부터 허가 받고 루츠 컨소시엄에 인수된다.

베스파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이 인가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사업 손실로 주식시장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기업 회생 밟게 됐고, 지난 1월에는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해 회사 매각에 나섰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루스홀딩스를 비'한 컨소시엄이 인수자로 선정됐다. 루츠 컨소시엄에는 벤처캐피탈(VC) 오라인베스트번트의 자회사 루츠홀딩스가 대표자로 있으며, 티나코퍼레이션이 참가하고 있다.

베스파는 회생계획 인가 전 발행한 자기주식 약 561만주를 소각하며 우리은행, 경남은행, 국민은행 등에 총 944만주를 유상증자한다.또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1주로 재병합하는 감자를 이어간다. 루츠 컨소시엄에는 35억 1000만원의 주식과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이 회사는 게임하이·CJ E&M 등을 거친 김진수 대표가 지난 2013년 설립한 업체다. 2017년 선보인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의 성공으로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이를 잇는 흥행작을 좀처럼발굴하지 못하고경영난을 겪게 됐다.

지난해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87.6% 감소한 5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9억원, 당기순손실은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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