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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게임업계와 접점 확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08

SK 소개화면 일부

최근 SK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게임업계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게임업체들이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SK그룹 계열사들이게임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사업 전개를 위한 행보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협력을 맺는 게임업체들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지난 3일 SK하이닉스는 네오위즈와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가 보유한 글로벌 세일즈 인프라를 활용해 ‘P의 거짓’과 SSD 상품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지난달 19일에는 SK플래닛이 위메이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두 회사간의 전략적 제휴를 긴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간 지분 투자도 이뤄졌다. 위메이드와 전기아이피에서 SK플래닛 지분 7.08%, 5.31%를 SK스퀘어로부터 인수했다. SK플래닛에선 위메이드에서 발행한 전환사채 200억원을 취득하고 150억원 규모의 박관호 의장 보유 주식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해긴에 투자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아이버스(AI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말)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는 SK그룹과 게임 이용자 및 차세대 기술력 확보를 원하는 해긴의 전략적 판단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업인 SK그룹이 게임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사업 특성상 SK 그룹이 게임산업과 접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을 비'해 SSD, 여기에 e스포츠까지 게임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금은 중단했지만 과거 SK컴즈를 통해 자체적인 게임사업을 영위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SK그룹이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사업 전개를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련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게임업체들과 협업에 나서며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게임업체들과의 협업 사례가 한 두 번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로도 지속되며 게임시장에서 SK 그룹의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SK그룹만이 아니라 협업대상인 게임업체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가령 투자를 유치했을 때 수 백억원의 투자금뿐만 아니라 투자 유치 사실 자체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이다. 업체들이 영위하는 사업의 신뢰성이 부각되며 화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신사업의 경우 신뢰성과 화제성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 또한 대기업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받는 게임산업이 업계안팎의 주목을 받으며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SK그룹만이 아니라 국내외 대기업들이 게임산업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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