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콘텐츠재단은 30일 재단 이름을 게임인재단으로 변경하고, 설립자인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이사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게임인재단은 지난 2013년 남궁훈 이사장이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은 곳이다. 대한민국 게임인식 개선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재단은 남궁 이사장 복귀와 함께 게임을 중심으로 한 인재 육성 및 장학 활동과 게임 인식 제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게임개발대회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후원 및 장학사업을 일반 고등학교까지 영역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게임 산업이 가상현실, 인공지능, 엔터테인먼트와 만나는 비욘드 게임 영역에서 게임의 역할을 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 이사장은 “재단은 인재 육성 및 장학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게임 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며 콘텐츠 업계 인식 개선 사업, 게임·콘텐츠 관련 학술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