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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밸로프 '오투잼 온라인' 서비스 종료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01

'오투잼 온라인'

스팀 '최악의 게임' 선정된 '오투잼 온라인' 서비스 종료

밸로프가 스팀을 통해 선보인 '오투잼 온라인'이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이 작품은 올해 초 출시된 리듬 게임으로, 과거 온라인게임이 다시 부활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론칭 직후 "악한 완성도와 부실한 콘텐츠, 1만 8000원대의 유료 구독 시스템 등으로 지적을 받게 됐다.

또 이로인해 스팀에서의 가장 평가가 낮은 '최악의 게임' 자리를 차지하며 불명예한 쪽으로 이름을 떨치게 됐다. 당시 기존 '최악의 게임'인 '삼국살'과의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양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는 것. 회사 측이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반신반의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동북공정 논란 일으킨 中게임회사 한국 재진출?

최근 국내 설립된 인폴드코리아에 유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 회사는 중국 게임업체 페이퍼게임즈의 한국지사다.

페이퍼게임즈는 지난 2020년 ‘샤이닝니키’의 국내 출시에 나섰다. 한국 출시를 기념해 한복 콘셉트의 의상을 선보였는데 당시 중국 유저들이 한복이 한푸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회사측은 “우리는 중국 기업으로 "국의 입장과 항상 일치한다”며 한복 의상을 파기했다. 이후 국내 유저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중국 기업으로서 이 같은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고 국가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해 한국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당시 엄청난 국민적 공분이 발생했고 게임 속 동북공정을 막기 위한 법안까지 발의됐다. 이러한 업체가 한국 진출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사회 특성상 민간 사업자가 정치권이나 국민들의 정서를 거스르기 매우 어렵다”면서도 “한국에선 페이퍼게임즈가 게임 동북공정의 상징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저들의 거부감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한마디.

'게임 핵' 이용자들 앞으로 과태료 낼 수도

게임 내 불법 프로그램, 일명 '핵'을 사용하는 게이머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돼 화제.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30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게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개정안은 고의로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해 게임을 플레이할 시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배포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한다.

최근 게임 불법 프로그램 등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함께 불법프로그램 등을 배포, 제작, 유통하는 등의 범죄 행위 및 이로 인한 범죄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제재"치의 실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개정안 발의의 이유다.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처벌법은 지난 20대 국회 때 발의된 바 있으나, 회기 내에 처리되지 못하며 폐기된 바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는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 등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로 인한 피해 사례를 근거로 처벌법의 필요성이 화두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다시 한번 논의될 시기가 온 것.

하지만 이번에도 법안이 처리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총선이 다가온 시점에서 정치권이 선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선거에 밀려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그럼에도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 처벌법의 필요성은 정치권과 게이머, 업계가 모두 공감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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