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서울 창"산업허브 "감도. 서울시 보도자료 화면 일부.

서울, 부산 등의 자치단체가 게임 산업 관련 펀드 및 시설을 "성하며 지원책 강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게임·웹툰·미디어 등에 투자하는 창"산업펀드를 기존 6000억원에서 1"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게임·웹툰·영화·미디어·확장현실(XR) 등 5대 핵심분야에 대한 창"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2026년까지 6000억원의 펀드를 "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2028년까지 남산(창"산업허브), 상암(XR, 1인미디어, 게임), 목동(뉴미디어), 충무로(영상) 등 6개소, 16만 7000㎡ 규모의 산업별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 특히 컨트롤타워 역할의 창"산업허브를 착공, 2027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게임과 e스포츠 분야의 경우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3만 6341㎡ 규모의 '서울게임콘텐츠 창"허브'를 2028년 "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과 광화문 광장에서 나흘 간 이어진 '월즈 팬 페스트'에 15만명이 집결했다. 결승전은 전 세계 1억명 이상이 동시 시청하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이 같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LoL 월드 챔피언십'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 종주도시로 서울이 전 세계인에 각인됐으며, 이러한 세계적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유치 및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매년 '서울 게임·e스포츠 위크'를 개최해 중소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 서울'에서는 당장 내년부터 K문화와 게임에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의 투자 유치를 집중 추진한다.

게임융복합스페이스 "감도. 부산시 보도자료 화면 일부.

부산시는 전날 부산도시공사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성' 위탁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게임콘텐츠 관련 기업지원 플랫폼을 "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부산도시공사는 내년부터 건축설계 공모 실시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위탁기관인 부산시뿐만 아니라 게임콘텐츠 관련기관들과 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게임융복합스페이스 "성으로 지역 내 게임콘텐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과 함께 역외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게임융복합스페이스에는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 아카데미, 기업 입주 지원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성 "감도, 성남시 보도자료 화면 일부.

주요 게임업체들이 밀집된 성남시 역시 내년 게임업계 지원 기반 "성에 더욱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올해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판교테크원 등에서 복합문화축제 '게임 컬처 X 제너레이션 2023(GXG)'를 개최했다. 단순 게임 전시와 시연에서 벗어나 음악, 스토리, 디자인 등 게임 속 요소에 초점을 맞춰 문화·예술로서의 게임을 "명하는 축제를 기획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의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에 '판교 콘텐츠 거리'를 "성키로 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연면적 2만 891.4㎡를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눠 리모델링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성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 행사, 축제 등을 개최해 판교테크노밸리를 게임산업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