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는 4일 서울 성암아트홀에서 ‘롬’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 작품은 레드랩게임즈와카카오게임즈가 공동 퍼블리싱하며 1분기 중 글로벌 출시된다.

행사 발표에는 신현근 대표가 직접 나서며 회사와 작품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다. 또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업계에서는 연초부터 신작 경쟁이 뜨겁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 작품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 모두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시작으로 MMORPG 흥행 4연타를 달성하게 되며, 레드랩게임즈는 설립 후 첫 작품부터 흥행작을 배출한 스타 개발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 역량이 있는 제작사들을 가치가 제고되는 한편 이들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전국 투어 6일 개막

넥슨(대표 이정헌)은 오는 6일부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전국 투어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뉴 비기닝'을 개최한다.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 뉴 비기닝'은 음악과 무대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공연이다. 지난 2022년 개최된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구성을 갖췄으며, '메이플스토리'의 OST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비'해 새롭게 참여하는 콰이어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작품의 세계로 들어온 것만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1회차 공연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어 2월 24일 대구시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2회차를, 3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부산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3회차 공연을 각각 진행한다.

공연은 87인의 대형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와 40인의 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대형 스크린 무대를 비'한 화려한 연출을 더해 듣는 연주 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즐기는 시각적 연출을 극대화한 완전히 새로워진 음악의 장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약 140분이며,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메이플스토리의 첫 로그인 테마부터 스토리의 최종장인 '검은 마법사'에 이르는 모험을 그린다. 2부에서는 새로운 여정과 차원의 도서관 속 이야기를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넥슨은 지난 2022년에도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를 개최해 서울, 부산, 대전, 익산, 인천, 여수, 대구 등 7개 도시에서의 13회에 걸친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클래식 음악 위주여서 일부 계층에서만 즐겼던 오케스트라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실제 공연 현장에 무려 1만 7083명의 관람객들이 찾았다. 넥슨과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흥행을 또 한번 재현할 계획이다.

에피드 '트릭컬 리:바이브' 콜라보 카페 오픈

에피드게임즈가 모바일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출시 100일을 맞아 첫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운영키로 해 눈길.

이 회사는 7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골든크레마에서 콜라보 카페를 선보인다. 카페 방문 후 플레이를 인증하면 한정 굿즈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이 작품은 오픈베타에서의 지적을 받고 리뉴얼을 거쳐 새 이름으로 출시하게 됐다. 개발 기간이 길어지는 과정을 비'해 출시 이후에도 회사 대표의 부동산 대출 사실 공개, 전 직원과의 갈등 등 다방면에서의 논란을 거듭하며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100일을 맞아 이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접속 보상 등의 혜택과 더불어 콜라보 카페 운영 등의 공세를 펼치는 만큼 상승 궤도를 이어갈지도 주목되고 있어.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