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개발업체 하운드13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하운드13의 지분 25.64%와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퍼블리싱 우선 협상권을 확보했다.

하운드13은 2014년 '드래곤네스트' '던전 스트라이커' 등의 핵심 제작 인력들이 모여 설립한 업체다. 2019년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 소울'을 선보였으며 현재 '프로젝트D' 등의 신작을 개발 중에 있다.

'프로젝트D'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애니메이션 분위기의 액션 RPG다. ‘스타일라이즈드 그래픽’의 액션성과 수중을 포함한 다양한 지형을 탐험하는 오픈월드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운드13 측은 이 작품의 서비스를 위한 '드래곤소드'에 대한 상표권도 출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