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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라이즈 오브 더 로닌' 日 극우 논란 … 네오위즈 불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2-16

일본 막부 말 개화기를 배경으로 하는 기대작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 극우 논란에 휘말렸다. 불똥은 느닷없이 네오위즈로 튀기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최근 신작 오픈월드 액션 게임 '라이즈 오브 더 로닌(Rise of the Ronin)'의 국내 출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내달 22일 플레이스테이션(PS)5로 글로벌 동시 발매되는 연초 기대작이었다. 한국 발매를 위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받았으며 국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개발사인 팀 닌자의 야스다 후미히코 디렉터가 작품 개발 후일담 영상에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하며 문제가 발생했다. 일본 개화기 당시, "선 등 주변국을 정벌해 국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의 '정한론(征韓論)'을 펼친 사상가 요시다 쇼인을 극찬한 것.

그는 "요시다 쇼인은 일본에서 소크라테스에 필적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의 삶의 방식과 남겼던 말을 작품 속에서 그려내고 싶다"고 밝혔다. 요시다 쇼인의 침략주의적 주장은 현대 일본 극우 사상의 뿌리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업계에서는 해당 발언이 실제 작품 출시 취소의 원인으로 이어진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지난 14일 흥행작 'P의 거짓'에 팀 닌자의 액션 RPG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전부터 계획된 콜라보레이션이지만, 마침 팀 닌자가 일본 극우 옹호 발언으로 국내에서 뭇매를 맞자 네오위즈에 일부 화살이 돌아가기도.

플레이스테이션 총판 AT게임 사업 철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PS) 국내 총판을 맡아온 에이티게임이 사업을 철수키로 해 눈길.

에이티게임은 지난 15일에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종료했다. 내달 30일에는 오프라인 매장 '파트너샵 플러스'를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설립돼 사업을 전개해왔다. 한때 전국 30여개 파트너샵 플러스 매장을 운영했으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장에서의 철수 수순을 밟게 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콘솔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오프라인이나 실물 패키지의 수요가 감소하는 시대로의 변화는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실적 부진 게임업계 임원 연봉 도마 위

최근 상장 게임업체들의 실적발표가 일단락 된 가운데 회사 임원들의 고액 연봉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크래프톤 등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영업손실을 기록하거나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 또는 기대치에 미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다수 임원들은 수 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엔씨소프트 컨퍼런스콜에서 베어링자산운용 관계자는 “김택진 대표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제작년 기준 123억원의 연봉과 성과급을 가져갔고, 전 해에도 100억원 이상의 금액을 가져 갔다”고 지적했다.

이 외 업체들의 경우 컨퍼런스콜에서 이야기가 나오진 않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각 업체 주요 임원들의 연봉이 다시 회자되며 숱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 향후 보다 자세한 내용이 담긴 ‘사업보고서’ 공시가 이뤄지면 해당 비판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업체 임원들의 연봉은 IT 업계 전반으로 봐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호실적일 때는 괜찮지만 실적이 안 좋은 상황에서는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한마디.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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