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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원더홀딩스와 협업 관계 달라지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2-28

니트로스튜디오 홈페이지 화면 일부.

넥슨이 원더홀딩스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니트로스튜디오의 지분을 완전 인수했다. 또 다른 합작업체 데브캣의 지분까지 추가 확보함에 따라 넥슨과 원더홀딩스 간의 협력 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니트로스튜디오, 데브캣 등 원더홀딩스와의 합작법인에 대한 지분을 추가 인수했다.

넥슨은 지난 2020년 원더홀딩스와 함께 니트로스튜디오와 데브캣을 설립했다. 이후 넥슨과 원더홀딩스 각각 50%의 지분을 보유해왔다. 그러나 최근 넥슨이니트로스튜디오의지분을 모두 인수했으며데브캣의 경우 5.54%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등 헙업구도의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이 넥슨이 원더홀딩스로부터 합작법인 지분을 사들였다는 점에서 두 업체 간 상호 협력 관계가 끝난 것이란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19년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를 외부 고문으로 영입했으며 신작 프로젝트에 대한 쇄신에 나섰다.이후 이 같은 합작법인을 통한 새로운 도전의 행보도구체화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합작법인을통해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진 못했다는 시각도 없지 않다.

니트로스튜디오는'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선보이며주목을 받았으나 배수의 진을 치고 제로 베이스부터 쌓아가는 과정이 녹록치 않다는 평이다. 니트로스튜디오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으로,이달 넥슨으로부터 60억원의 자금을 수혈받기도 했다. 이 회사의 누적 차입금 규모가560억원에 달한다는 것도이 같은 지분 구"의 정리 배경이 됐다는 시각이다.

데브캣은'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일정이 장기화됐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은 편이다. 남은 지분을 전량 인수한 니트로스튜디오와 달리 데브캣의 경우 5.54%만 추가확보했다는 것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의 올해 론칭을 예고한 가운데 이 작품의 추이가 합작법인 향배의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넥슨 측은 "경영상의 목적으로 추가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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