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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일본 시장 공략 재가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10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인기 확대가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최근 일본에 ‘애니팡 퍼즐’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속도감 있는 퍼즐 규칙에 애니팡프렌즈 등 판권(IP) 활용 플레이를 강화한 현지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여기에 이 회사는 ‘애니팡 머지’의 현지 소프트론칭을 준비 중이며 상반기 중 ‘애니팡 매치라이크’. ‘던전앤스톤즈’ 등 추가 신작 출시에도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직접 출시 외에도 일본에 본사를 둔 갈라랩과 애니팡 시리즈 IP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

일본 시장 공략 의지를 나타낸 곳은 위메이드플레이만이 아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오아시스와 함께 레이어2 체인을 구축하고 웹 3 게임을 선보여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위킹데드: 올스타즈’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론칭이 준비되고 있다.

특별히 일본 시장 공략을 선언하지 않은 업체들도 현지 서비스 지역 확대에 적극 나선다. 넥슨의 경우 ‘히트2’(현지 서비스명 히트: 더 월드)의 일본 론칭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달 ‘블루 아카이브’ IP 활용 애니메이션이 일본에서 개봉하는데 작품의 인지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에선 상반기 중 ‘에버소울’을 일본에 론칭한다. 같은 기간 ‘아키에이지 워’의 일본, 대만 론칭, 하반기 ‘프로젝트C’의 한국, 일본 출시에도 나선다. 이 외에도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신작이 다수 준비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인지도가 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일본 앱마켓 상위권에서 한국 게임의 비중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구글 플레이 톱 20위 안에는 전무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선 ‘블루 아카이브(6위)’ ‘승리의 여신: 니케(7위)’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각 업체들이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근래 중국에서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가 잇따라 발급되고 있다. 하지만 그 수가 제한적이어서 다른 빅마켓 시장 공략이 함께 병행돼야 한다는 주문이다.

또한 각 업체들의 이번 행보가 일본 시장만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일본을 거점으로 인기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서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서비스 경험을 누적하며 전세계 공략에 차근차근 나설 것이란 설명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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