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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 체험판이 보여준 자신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3-31

시프트업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체험판 공개를 통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내달 26일 플레이스테이션(PS)5 전용 '스텔라 블레이드'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를 흥행시키며 이름값을 높인 가운데 첫 콘솔 게임 도전작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미래의 멸망한 지구가 배경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미지의 적 '네이티브'를 물리치기 위해 지구 밖 콜로니에서 내려온 강하부대원 '이브'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지구를 향한 부대원들의 강하, 그리고 이어지는 처절한 전장을 통해 주인공 '이브'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죽음의 위기를 모면하고 임무를 재개하며 지구를 파악해 나가는 도입부를 플레이해 볼 수 있다.

필드 탐사와 전투의 긴장감 고"

체험판임에도 불구하고 필드에서의 탐험은 꽤나 다채로운 상호작용 경험을 주는 편이다. 주변을 탐사하며 다음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의 다양한 오브젝트나 기믹을 만나볼 수 있다.

단서를 찾아 암호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하는 것을 비'해 끊어진 길을 점프로 극복하거나 봉을 잡고 반동을 활용해 건너편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샛길을 따라가거나 물 속으로 잠수해 아이템을 발견하는 등의 요소들이 모험에 점차 몰입하도록 적절하게 짜여진 편이다.

또 적들과의 전투 경험이 확대되는 과정까지 맞물리며 다음을 향하게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 작품은 기본적인 약공격과 강공격의 콤보 "합과 더불어 정확한 순간에 적의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는 "작의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편이다.

이 같은 "작은 스킬 트리 개방에 따라 점차 늘어나게 된다. 체험판에서는 의도적으로 스킬 트리의 일부 영역을 감춰놓고 있어 기대감을 자극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최적화 걱정 없는 고품질 연출검증

약 1시간 분량의 이번 체험판은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상태의 주인공이 활로를 찾아 나서려는 가운데 강적과의 첫 대면까지를 담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세계와 주인공 '이브'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방대한 규모의 몰아치는 도입부 연출은 이목을 끄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감성을 전달하는 폐허와 자연의 경계가 허물어진 환경들도 시각적으로 만"감을 주는 편이다.

성능과 해상도 모드의 적정 수준인 '균형' 모드가 기본으로 제시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힐만하다.

필드를 탐사하는 과정에서 전투는 쉽게 진행 가능하면서도 긴장을 놓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콤보와 스킬로 적을 몰아붙이는 액션을 즐길 수 있지만, 그 와중에 적의 공격에 방어와 회피로 적절하게 반응하는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구성됐다.

이 작품만의 방어와 회피 호흡을 처음 경험하는 만큼 적의 패턴에 따른 정확한 순간을 학습하며 숙련하기까지의 시행착오도 불가피하다. 이 과정에서 체력을 소진하게 되고, 위기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어와 회피액션 확대 기대감 더해

체험판은 게임의 시작 단계인 만큼 당장의 치열한 공방보다는 각 상황에 맞는 기본 "작에 집중하도록 구성됐다고 할 수 있다. 또 아직 개방되지 않은 장비나 스킬들이 많은 가운데 향후 이를 통해 전투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기대감을 더하는 부분이다.

이 가운데 체험판을 완료한 이후 별도로 설정된 상황에서의 강적을 상대하는 '보스 배틀' 모드가 이 같은 궁금증을 일정 부분 해소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적과의 공방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실드 및 '균형' 게이지를 무너뜨리며 치명타를 입히는 전투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적의 공격 패턴에 따라 방어 및 회피 방법이 달라지며 이를 파악하고 공략해 나가는 재미와 성취감이 큰 편이다. 기본 공격 콤보와 스킬, 방어나 회피 등의 "작이 맞물리게 되는 가운데 원거리 공격, 그리고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은 아직 장비를 비'해 일부 시스템이나 설정이제대로 등장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스토리 텔링 과정에서 어떻게 확대될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액션의 몰입감은 충분히 보여준 가운데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더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스텔라 블레이드'의 본편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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