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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 '롬' 첫 Q&A…소통 행보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4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공동 서비스하는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 지속적인 소통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는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롬'의 질의응답을 통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유저들의 질문들을 정리해 매달 첫째주 수요일에 답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출시 약 한달을 넘긴 가운데 이 같은 추가적인 소통을 시작하며 향후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개발진은 이번 질의응답을 통해 다방면에서의 지적에 대해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당장 다음주 11일로 예정된 다수의 업데이트 사항을 소개했다.

선공 몬스터 스트레스 등 완화

60레벨 이상 구간에서의 난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비교적 원활한 50레벨대 사냥터에 유저가 집중되는 정체 현상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사냥터 밸런스 "정 및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으며 11일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이후 난도별 사냥터 및 콘텐츠 추가 등을 통해 원활한 플레이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시간 자동 사냥 중 선공 몬스터에 대한 사망 스트레스 역시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일부 보스 몬스터 비선공 처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추후 사냥터 점유 현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유저들이 제기하는 의혹이나 제보 등을 공유하며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특히 피해감소 능력치와 무기 대미지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제보에 대해 면밀하게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이트 클래스의 '리턴 투 페인' 스킬 등을 비'해 몬스터 밸런스 "정을 통한 사냥 효율 증대도 검토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전체 클래스를 대상으로 신규 스킬을 추가하며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밸런스를 잡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용처가 마땅치 않다는 '희귀 장비 파편'에 대한 신규 아이템 제작식도 11일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마일리지 상품 추가 및 '심연의 성역' 보상 등이 개선 사항도 함께 적용된다.

신현근 레드랩게임즈 대표.

모바일 UI 및 발열 등 1차 개선

개발진은 또 최근 모바일 화면에서의 글씨 크기 등 유저 인터페이스(UI)에 대하 1차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에서의 발열 등의 체감 역시 1차적으로 완화 "치를 취했고, 추가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그동안 15차례에 걸쳐 40만개 이상의 불법 계정을 제재했으며 접속 차단 정책을 실시해왔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새로운 대응 방안 역시 준비 중에 있다.

장시간의 접속 대기열 및 캐릭터 생성제한 등에 대한 불편 사항 역시 답변했다. 이에 대해 서버 수용 용량 확장과 더불어 비정상 플레이 유저의 제재 "치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 서버 추가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겠다는 방침을 알렸다.

출시 한달을 넘긴 시점에서의 유저 평가를 점검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그동안 서버 이슈 및 개선 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때문에 이달부터 콘텐츠 업데이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 중 영지전을 포함한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이후 'PD 브리핑'을 통해 개발 로드맵 및 향후 업데이트 계획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론칭 당시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까지 올라서며 새로운 선두권 경쟁작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한달 넘게 3~4위를 유지해 온 가운데 소통 기반 행보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있는 만큼 이 같은 흥행세에 힘을 보탤지도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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