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W)'의 디스커버리 시즌에 3단계를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레벨 상한을 50으로 상향하고 새로운 지역과 공격대를 정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50레벨 공격대이자 디스커버리 시즌에서의 첫 20인 공격대인 '가라앉은 사원(아탈학카르 신전)'에서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8개 우두머리와 전투를 벌이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야외 PvE이벤트 '악몽 침공지'를 통해 잿빛 골짜기, 그늘숲, 동부 내륙지, 페랄라스 등의 신비한 꿈의 차원문과 가라앉은 사원 공격대 간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에메랄드 감시자 평판을 얻고 새로운 아이템들도 획득 가능하다.

직업별 최대 6개의 새로운 룬도 발견할 수 있다. 레벨링 과정에서 해제되는 추가 능력과 룬을 결합해 실험 정신을 발휘할 수 있다.

PvP보상도 추가됐다. 유저 간 전투 등급이 5에서 7로 증가하며, 전투 직업 세트를 포함한 새로운 보상도 얻을 수 있다. 지난 2단계에서 적용된 PvP 전투 이벤트 '핏빛 달' 보상이 50레벨로 업데이트되며, 신규 화폐를 수집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스커버리 시즌에 새롭게 참여하는 유저들에게 '발견자의 기쁨' 경험치 획득량 증가 강화 효과가 영구적으로 적용된다. 39레벨 구간까지 경험치 획득량이 100% 증가하며 40에서49레벨 구간에서는 경험치 획득량이 50%만큼 증가해 출발이 늦었을지라도 빠르게 따라잡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17일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모드 전장에서 시즌7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화 나라 테마의 카드와 보상을 비'해 두 명의 유저가 함께 팀을 이뤄 대전을 펼치는 '태그 전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정태유 기자 jungtu@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