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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광동 프릭스,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파이널 첫 날 선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12

광동 프릭스 '헤븐' 김태성.

광동 프릭스가 하루에만 선두가 세 차례 바뀌는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PUBG: 위클리 시리즈(PWS)' 그랜드 파이널 첫 날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지역 대회 '2024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그랜드 파이널은 사흘간 15개 매치를 통해 누적 토털 포인트로 16개 팀의 순위를 매긴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1위를 기록한 팀이 PWS: 페이즈1의 최종 우승팀이 된다.

광동 프릭스는 이날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26점, 킬 포인트 31점을 획득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57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이들은 치킨 횟수, 순위 포인트, 킬 포인트 1위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파이널 첫 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e스포츠 프롬, 10킬 치킨 획득하며 첫 경기 선두

첫 번째 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밀리터리 베이스를 중심으로 남쪽에 쏠렸다. 경기 초반 많은 팀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밀리터리 베이스로 향했고, 이 과정에서 다른 팀의 매복에 걸리며 스쿼드를 잃었다. 이후 서클은 노보레프노예 좌측의 대로 주변으로 형성되며 각 팀은 돌산과 집 단지 등의 엄폐물에 몸을 숨길 수 있었다.

e스포츠 프롬은 안전지역의 중심부를 확보한 후 능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교전에 나섰다. 이들은 다른 팀들을 강하게 압박하며 안전지역 밖으로 밀어냈다. 또한 디플러스 기아, GNL e스포츠 등을 제거하며 킬 포인트를 쌓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e스포츠 프롬은 경기 막판 치킨을 놓고 아즈라 펜타그램과 풀 스쿼드 교전에 나섰다. '고나' 지현우가 교전 막판 홀로 2킬을 기록하는 슈퍼 플레이를 펼치며 팀에 10킬 치킨을 안겼다. 이들은 치킨을 통해 첫 경기 선두로 치고 나섰다.

광동 프릭스,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대량 득점 성공

두 번째 매치는 비켄디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나로스 지역과 관측소를 사이에 두고 넓은 설원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엄폐물이 부"한 지형인 만큼 경기 초반 젠지, 다나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등 강팀들이 이른 시기에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광동 프릭스는 안전지역 외곽에서부터 설원을 뚫고 나가야 하는 불리한 위치에 처했지만, 뛰어난 교전 능력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했다. 이들은 디바인 티엠, 이글 아울스 등을 제거하며 안전지역 남쪽 외곽을 확보했다. 이후 외곽을 파고들며 미처 서클 내부로 들어오지 못한 센티넬을 제거했다. 치킨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8킬과 생존 순위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광동 프릭스.

광동 프릭스, 다시 한번 대량 득점하며 선두 탈환

세 번째 매치는 미라마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추마세라와 로스 네오네스 사이의 삼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대부분의 팀들이 대도시 부근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나섰다. 이에 서클이 좁혀질수록 하나 둘 안전지역을 뚫기 위해 고전하며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광동 프릭스는 로스 레오네스 서쪽의 고지대를 확보한 후 일방적으로 다른 팀들을 공략하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이들은 5페이즈부터 점차 서클 내부로 좁혀 들어가며 다른 팀들을 압박했고, 인원 손실 없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들은 7페이즈까지 6킬을 획득하는 등 다수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광동 프릭스는 안전지역의 절반을 차지한 채로 톱4 교전에 나섰다. '살루트' 우제현은 e스포츠 프롬과의 풀 스쿼드 대결에서 첫 번째 기절을 만들어 내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주변을 모두 제압한 이들은 12킬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e스포츠 프롬.

e스포츠 프롬, 광동 프릭스 제치고 한 경기만에 선두 재탈환

네 번째 매치는 태이고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하포를 중심으로 바다를 낀 채 맵의 최서단에 꽂혔다. 각 팀은 경기 초반부터 유리한 지역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호출 등을 활용하며 서클 내부로 진입했다. 이후 안전지역이 낚시터로 움직이며, 엄폐물이 부"한 평탄한 지형에서 치열한 생존 경쟁이 펼쳐졌다.

e스포츠 프롬은 안전지역 외곽에서 다른 팀과의 교전에서 멀어진 채 견제에 치중했다. 특별한 위기 없이 킬 포인트만 꾸준히 챙기며 경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었다. 이들은 톱4까지 올라 센티넬, 젠지를 제거하며 7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광동 프릭스를 제치고 다시 한번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광동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

광동 프릭스, 마지막 매치서 선두 재재탈환 성공 … 기분 좋은 스타트

마지막 매치는 에란겔 맵에서 열렸다. 안전지역은 사격장을 중심으로 맵의 최북단에 꽂혔다. 극단적인 안전지역 설정으로 인해, 경기 초반부터 곳곳에서 서클 내부로 진입하려다 스쿼드를 잃는 경우가 발생했다. 특히 e스포츠 프롬, 아즈라 펜타그램, 젠지, 다나와 e스포츠 등의 주요 팀이 이른 시기에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광동 프릭스는 서클 내부로 진입하려 무리하지 않으며 외곽에서 운영을 전개했다. 외곽을 넓게 활용하며 다른 팀들을 다각적으로 타격했고, 다른 팀들이 스쿼드를 잃는 동안 인원 보존에 성공했다. 이들은 안전지역 동쪽을 장악하고 치킨을 위한 빌드업에 나섰다.

톱4에 진입한 광동 프릭스는 디바인 티엠, 게임PT,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등을 안전지역 밖으로 밀어내며 서로 간의 공멸을 유도했다. 결국 나머지 팀들은 서로 교전을 이어가며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광동 프릭스는 이들을 무너뜨리며 7킬 치킨으로 마지막 매치에서 선두를 다시 한번 탈환했다.

한편 그랜드 파이널 1일차에서는 선두 광동 프릭스를 비'해 2위 e스포츠 프롬(49점), 3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41점), 4위 이프유마인 게임PT(39점) 등이 맹활약을 펼쳤다. 선두와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수록 경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PWS: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는 오는 13일 오후 7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다.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네이버e스포츠, 틱톡 등의 채널을 통해 오후 6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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