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는 SD풍의 2D 퓨전 무협 MMORPG ‘열혈협객’을 개발, 13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클로즈베타 테스트(CB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혈협객은 그동안 잠잠했던 2D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국산 무협 MMORPG이다. 화려한 무공을 사용하는 술법전투 및 강력한 커뮤니티 콘텐츠를 지향하는게 특징이다.

지옥군단의 침략으로 인해 잿더미로 변해버린 중원을 그 무대로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배수의 진을 치고, 악귀들과 처절하게 혈투를 벌이는 풋내기 무림인들의 비장한 스토리가 압권이다.

이번 테스트에선 그간 테스터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오던 몬스터 정보 UI가 개선돼 보스 몬스터 등 일부 몬스터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의 체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몬스터의 AI가 대폭 개선되어 보다 영리해진 몬스터를 만날 수 있으며, 파티플레이어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오던 아이템 분배 방식인 순차분배방식이 추가된다.

여기에 미니맵의 인터페이스가 보다 직관적으로 바뀜과 동시에 채집 지역까지 미니맵에 같이 표시됨으로써 활용가치를 더욱 높였다.

시작지역인 삼신산이 기존 대비 2배의 규모로 확장 리뉴얼 되어 보다 많은 유저를 맞이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저들의 수집욕구를 자극하는 신규 콘텐츠인 호칭시스템과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시간과 비례하여 사냥 시 추가 경험치를 획득 할 수 있는 휴식경험치시스템이 공개된다.

마상소프트측은 이번 CBT에 맞춰 게임 내에서 O/X 퀴즈,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로또 이벤트 등을 통해 푸짐한 고급 아이템을 유저들에게 증정한다.

마상소프트 손봉호 PM은 이번 CBT 는 그 어느 때보다 유저들의 의견을 전폭적으로 반영하여 준비했다며 특히, 외형변경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GM 코스튬시연을 통해 어느 정도 해답을 제시해줄 것같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중배 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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