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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메이저,스마트폰사업`상생`이화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4-23

온라인게임 메이저업체들이 스마트폰 사업을 위한 소규모 개발사와의 상생전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CJ E M·네오위즈 등 메이저 업체들은 스마트폰게임 소규모 개발사 및 전문 개발사를 지원하고 작품을 퍼블리싱하는 등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NHN(대표 김상헌)은 지난해부터 엔필, 소프트맥스 등 전문개발사와 사업제휴를 맺고 파트너사로 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비클, 블루페퍼 등 전문개발사의 작품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체인지팡팡 한게임신맞고 등 내부 개발팀은 물론 독립 스튜디오 오렌지크루를 통해 자체 개발력도 확장하고 있지만 퍼블리싱 사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은 모비클, 비주얼샤워 등 전문개발사와 사업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라온플러스의 펫앤플랜츠, 앱스테이크의 아쿠아퓨전 등 2개의 스마트폰SNG를 퍼블리싱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2스마트 소셜게임파티에서 올해 스마트폰게임 사업 핵심을 외부 개발사와의 상생이라고 밝히며 파트너사에게 마케팅, 서비스 운영 등 인프라 지원은 물론 소규모 스튜디오 인큐베이팅까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스마트폰게임 전문개발사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을 거느리고 있지만 소규모 전문개발사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져가고 있다.

이 회사는 네오위즈인터넷 내 스마트폰게임 개발사 투자팀 네오플라이를 통해 지난해 초코바지앱스, 넥스트앱스 등 전문개발사들의 스마트폰 게임을 퍼블리싱했으며 타우인사이트, 중국 개발사 하이피 등 전문개발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자회사인 스마트폰 전문개발사 핫독스튜디오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상생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넥슨코리아(대표 서민) 역시 이같은 사업 방침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메이저사들이 이같은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전통 개발사들의 기세를 꺾기 어렵고 또 아직 시장이 협소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게임 시장은 게임빌·컴투스·KTH 등 전통 모바일게임 업체와 해외 업체, 참신함이 뛰어난 소규모 개발사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시장규모 역시 4000억원대 규모로 PC온라인게임 시장에 비해 협소한 실정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기존 모바일게임 시장은 시장 자체가 워낙 견고하기 때문에 쉽게 파고들기가 어렵다며 시장 규모도 크지않은 상황에서 메이저사들이 떠오르는 미래시장인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이같은 전략을 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고수홍 기자 zakash@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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