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게임 인큐베이팅 시설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가 4기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내달 5일까지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업체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고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방문 혹은 우편제출하면 된다.

센터 측은 총 7개 업체를 선정하며 이중 6개 업체는 7월께 입주하고 나머지 1개 업체는 12월 입주한다고 밝혔다. 입주 자격은 서울 소재 중소 게임개발 업체나 게임 개발 관련 업체이며 서울시로 이전해 사업을 영위해야 한다.

또 외국인 투자기업일 경우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따른 업체이고 운영주체가 한국이어야 한다. 센터는 입주업체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전액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1년 연장 가능하다.

센터는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와 홍보, 금형 디자인 등 입주업체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또 게임 퍼블리싱 뿐만 아니라 국내외 게임전시회, 상담회 참가, 시장조사도 지원한다.

이밖에 공용OA실과 콘텐츠R D룸, 휴게실, 전시실 등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또 개발자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서울시 사업풀을 활용한 연계지원도 실시한다.

한편, 센터는 내달 12일 PT 심사를 거쳐 내달 14일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성현 기자 ksh88@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