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플랫폼을 위한 글로벌 게임 기술 트랜드와 비즈니스를 파악할 수 있는 게임 테크 컨퍼런스 2013이 3일 서울 학동 건설회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미래 게임의 모든 것(All about the future of games)이란 큰 주제를 바탕으로 온라인, 모바일, 소셜게임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37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저이다. 특히 컨퍼런스 신청 마감을 앞두고 약 780명의 게임 관련 관계자들이 사전 입장권 등록을 마쳐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킹, 에픽게임스, 코코스2d-x, 하복, 게임베이스, 게임포지 등 해외 게임사 관계자들이 강연을 위해 국내에 방한했다. 국내에서도 KT, 엔씨소프트, 탭조이, 블루홀스튜디오, 인프라웨어, 카카오 등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세를 탄 토미 팜 킹닷컴 모바일그룹 개발자와 팀 스위니 에픽게임스 대표가 첫날 오전 기조연설을 맡는다. 둘째 날에는 왕지 코코스2d-x 창립자가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 외에도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마련돼 있다. 게임 그래픽 엔진 세션을 시작으로 게임 음향, 비즈니스와 마케팅, 퍼블리싱 등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주제로 폭 넓은 세션이 구성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컨퍼러스 행사장에는 컨퍼런스 외에도 기업들의 전시참가가 진행돼 신제품 및 신기술 전시의 장으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전 등록자 780명을 비롯해 현장 등록자도 대거 몰려 총 1000여명의 게임 관계자가 참가, 컨퍼런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