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0일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모바일2014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라인플러스(대표 신중호)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빛은 FC매니저모바일을 일본과 태국, 남미 등 각 국가별 모바일 스토어에 출시했다.

한빛소프트와 라인플러스 양사는 최근까지 영어와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해당 국가 언어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안드로이드와 iOS 두 버전의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수출 국가 동시 론칭을 단행했다. 9일부터 라인게임하기에서 해외 유저를 위한 공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양 사의 이번 계약으로 FC매니저모바일은 스마트폰 메신져 라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해외 서비스를 진행하는 국가 모두 라인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검증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스마트폰 게임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중화권 공략을 위해 별도의 유력 퍼블리셔와 손잡고 효율적인 운영 및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