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대표 임지훈)는 16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 S의 두 번째 신규 라인업 게임 3개를 추가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작품은 인챈트 인터렉티브의 FPS 프로젝트 시프트(가제), 솔트랩의 어드벤처 FPS 뉴본(가제), 피플러그의 팀 연계 RPG 하바나(가제) 등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코어크리에이티브의 원을 비롯해 코코모의 오버로드, 슈퍼노바일레븐의 놀러와 마이홈 등 3개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인챈트 인터렉티브(대표 박영목)는 크라이텍코리아 지사장을 지내다 오렌지크루를 설립했던 박영목 대표를 중심으로 10여년 간 위메이드, 플레이파이 등에서 손발을 맞춰온 개발진들이 모인 업체다. 이 회사는 카툰 렌더링이 도입된 비주얼 구성의 스테이지 전진형 방식 FPS를 개발 중이다.

솔트랩(대표 김세웅)은 아바 메트로컨플릭트 등 PC온라인 FPS 개발진을 주축으로 설립된 업체다. 이 회사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인류 종말 상황에서 생존과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TPS 뉴본(가제)를 개발 중이다.

엔진 자회사인 피플러그(대표 이재상)는 아크로드 핵심 개발진이 모여 팀 연계 RPG 하바나(가칭)를 준비 중이다. 40여개 캐릭터 및 3500개 장비가 등장하며 3개 영웅을 활용한 팀 조합, 멀티 클래스 육성, 리더 태그 전투 등이 구현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