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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원스토어`출범1년`절반의성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6-01

국내 모바일 오픈마켓 업체들이 합심해 새롭게 통합 출범시킨 '원스토어'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게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구글, 애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이동통신업 3사의 오픈마켓과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합해 론칭한 '원스토어' 서비스 1년을 맞았다.

원스토어는 지난 1년 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게임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특히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와 이를 이용하는 유저 모두를 위한 여러 혜택도 선보였다.

이에따라 게임 테스트 환경을 지원하는 베타 게임존과 매달 인디 업체들을 조명하는 인디 게임존을 운영돼 왔다. 이 서비스는 통합출범 이전부터 네이버 앱스토어가 해 왔던 것을 다듬어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기반이 됐다.

특히 베타 게임존 서비스는 지난 1년간 매달 평균 8개 작품, 한해 96개작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이 회사는 또 이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 및 애플 론칭에 앞서 원스토어 단독 서비스하는 사례를 늘려가갔다.

이 가운데 이츠게임즈의 아덴은 베타 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성공 사례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원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구글 플레이에서 선두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세를 보이며 다른 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원스토어는 특히 중소 게임업체들을 지원하는 전략이 통하면서 기존 대형 퍼블리셔 작품들을 앞지르는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디 게임에 대한 집중 조명 역시 원스토어의 성장세에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인디 게임존은 출범 이후 약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달성했다. 이 코너는 인디 업체들을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게임 유저들에 대한 혜택도 동시에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게임 결제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캐시백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저 몰이에 나선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전체 유저 중 40%가 캐시 및 쿠폰 등의 할인 혜택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반적인 거래액 증가 효과까지 나타났다. 특히 게임 거래액의 경우 통합 출범한 첫 달인 지난해 6월 기준 월 300억원에 불과했으나 이후 3개월 만에 4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원스토어가 오픈마켓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적다보니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문제는 원스터어가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인 셈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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