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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전략`아스트로네스트`비상채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07

사진=왼쪽부터 김환기 에이엔게임즈 대표, SF 소설 '일루미내' 공동작가인 에이미 카우프만, 제이 크리스토프.

에이엔게임즈(대표 김환기)는 SF 전략 게임 시리즈 '아스트로 네스트' 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해외 SF 작가와 공동 개발에 나선다.

에이엔게임즈는 7일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모바일게임 아스트로네스트: 더 페더레이션 제작 발표회를 갖고 개발 프레임 및 향후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이날 이 작품의 론칭을 연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토로'는 지난 2000년 웹게임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SF 전략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2014년 등장한 모바일게임 아스트로네스트: 더 비기닝의 후속작이다.

신작은 거점 쟁탈 및 자원 확보 등의 과정에서 턴제 성격이 강했던 전작과 달리 실시간 요소가 대폭 강화됐다. 또 SF 소설 일루미내 작가 에이미 카우프만과 제이 크리스토프가 개발 작업에 참여, 전작과 연계성을 갖추면서도 몰입감을 안겨줄 세계관을 선보이게 된다.

이 작품은 우주를 배경으로 수많은 행성들을 점령하고 각 행성에 건물을 세우거나 기술을 연구하며 함대를 생산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또 각 행성에 대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개성을 부여할 수는 없지만 발전에 대한 성취도는 충분히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다른 행성들을 침공해 자원을 약탈하는 등 MMO 요소를 가미하는 것도 이 작품의 핵심 재미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가운데 해적 NPC 퇴치, 외계 함대 침공 방어 등을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 패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러 유저가 자연스럽게 연합하는 연맹 시스템도 이 작품의 또다른 특징이다. 또 연맹의 중심이 되는 거대 요새 아스트로 네스트를 건설하는 과정이 구현된다는 점도 다른 전략 게임에서 찾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다.

이 회사는 이전 시리즈부터 이어져 왔던 함대전투를 구현한다. 또 이를 통해 함대 진형이나 지휘관 스킬 등을 활용한 전략 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작의 경우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 지난해 누적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SF 세계관의 전략 게임 흥행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해외 SF 작가와 게임 세계관을 공동 개발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김환기 대표는 삼국지 소재 작품들이 계속 성공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 역시 해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리즈 세계관에 대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발에 참여하는 해외 두 작가는 작품 론칭에 앞서 세계관을 다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웹페이지를 통해 연재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신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개발 과정에서 모든 내용을 검수하는 것은 물론,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 역시 공개, 유저들의 검증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에이엔게임즈는 지난 200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 개소와 함께 입주한 업체다.

이날 엄윤상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퍼블리셔 없이 해외 직접 진출에 도전하는 현실에서 에이앤게임즈가 거둔 성과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허브센터는 앞으로 제2, 제3의 에이엔게임즈가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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