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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모바일게임봇물…승자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08-31

사진 = 왼쪽 부터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넥슨 '열혈강호M'

올해말과 내년 초 유명만화 열혈강호의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들이 대거 출시된다. 이에따라 어떤 작품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룽투코리아, 엠게임, 넥슨 등 주요업체들은 올해 말과 내년을 겨냥해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론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룽투가 서비스할 작품의 경우 이미 해외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최근 모바일 게임 열혈강호를 올해 안에 출시키로 결정했다. 당초 이 회사는 이 작품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그래픽 리소스 문제 등으로 출시가 연기돼 왔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의 그래픽 리소스 등을 교체키로 하고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

이 작품은 앞서 출시된 중국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국내 유저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알려진 대만, 홍콩 등에서도 모바일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와 웹 게임을 연내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게임의 경우 이미 사내 테스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모바일을 제외한 열혈강호 활용작품의 IP 사용권을 가지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넥슨(대표 박지원)도 최근 닷새간 열혈강호M의 첫 시범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론칭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작품은 액트파이브가 열혈강호 IP를 활용해 ​개발한 3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 모바일 게임으로 시범 테스트 당시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밖에 퍼니글루(대표 백창흠)는 지난해 6월 타이콘모바일과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사업 협력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엠게임과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활용 사업 협력을 체결하는 등 잰 걸음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내년 1분기 국내 테스트를 목표로 모바일 RPG 열혈강호W(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동일 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이 동시에 다량 출시될 경우 유저들의 피로도가 높아질 수 있고, 각 작품간 자기시장잠식 등으로 공멸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열혈강호가 국내 많은 팬을 가지고 있고, 각 작품마다 게임성이 차별화돼 있어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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