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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게임업계 가상화폐 사업 독일까 약일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18

최근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게임업체들이 이 사업에 적극 나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상화폐가 정부의 규제로 널뛰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 사업체 참여한 게임업체들에게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게임업체들이 시장 상황을 관망하기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신규사업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뿐만 아니라 엠게임과 씨티엘, 미투온 등 여러 게임 업계들이 채굴분야, 결제 분야, 가상화폐 개발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가상화폐 분야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한빛소프트라고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7일에도 모다, 파티게임즈와 가상화폐 양해각서를 체결해 사업 협력과 마케팅 제휴, 신규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화폐 투자업체들은 실질적인 돈이 오고가는 거래소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응용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코빗을 인수했던 NXC도 가상화폐 사업보다는 미래 발전성을 보고 투자했으며 엠게임과 한빛소프트 역시 단순 거래소 사업뿐만 아니라 가상화폐 개발 및 채굴,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주력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게임업체들이 가상화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습득해 다른 사업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블록체인의 보안 시스템을 활용한 SNS나 게임, 시스템 관리를 통해 기존 프로그램과 전혀 다른 효율성을 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규제가 확실시됨에 따라 이 사업에 진출한 게임업체들이 얼마나 성과를 거둘 지는 아직 미지수다. 오히려 손실을 볼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상화폐는 중국과 미국, 그리고 국내 규제 이슈가 더해지면서 폭락과 회복세를 반복하고 있다. 실제로 가상화폐들의 시세는 정부의 규제 움직임의 여파로 20%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가 미국발 현물 거래소(기프트샵) 오픈 소식에 일정 부분 회복을 하는 등 급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화폐는 미래 가치 산업이란 주장과 단순 투기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블록체인 등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면, 가상화폐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e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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