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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고 기대작 `에픽세븐` 돌풍 예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8-28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가 선보일 예정인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의 사전 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목을 끌고 있다.&

슈퍼크리에이티브(대표 김형석,&강기현)가 개발한 이 작품은 2D 그래픽의 턴제 RPG로, 모든 캐릭터 움직임과 컷신에 초당 30프레임 이상의 ‘풀 프레임 애니메이션’ 연출이 구현됐다. 캐릭터 움직임이 끊기거나 단절 없이 부드럽게 보이는 2D 그래픽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는 평가다.

개발진은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에 공을 들여왔다. 이를 위해 작화의 완성도를 놓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의 포트레이트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 작품은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자체 개발 ‘유나(YUNA) 엔진’을 통해 제작됐다. 유나 엔진은 2D 아트에 특화된 제작툴로, 이를 통해 품질과 성능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유나 엔진은 4K 해상도에서도 로딩 시간 1초 이내의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기간의 리소스 최적화도 강점으로, 저사양 단말기나 네트워크 환경이 취약한 지역에서도 원활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 작품은 캐릭터, 배경, 이펙트 등 모든 오브젝트들이 2D 기반으로 제작됐다. 2D 그래픽만의 색감과 세밀한 표현으로 기존 3D 그래픽 기반 작품들과 차별화된 연출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작품은 비주얼 측면뿐만 아니라 이야기 전개 등 스토리 구성에도 개발 역량이 집중됐다. ‘드래곤네스트’ ‘테일즈 위버’ ‘창세기전’ 등을 제작한 작가진이 참여한 가운데 메인 스토리는 물론 각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 및 세계관의 깊이를 더할 외전 스토리까지 제작됐다.

이 작품은 생명의 여신 ‘디체’와 태양의 신 ‘일리오스’ 간 갈등으로 인해 멸망과 부활을 반복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6번째 세계가 멸망하고 디체와 일리오스도 힘을 소진한 가운데 7번째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최후의 이야기가 전개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튜토리얼부터 엔딩까지 시나리오 전개 과정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등 대작 RPG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시나리오가 게임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구성해 몰입감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개발진은 이야기 전개를 통해 각 캐릭터의 고유 성향 및 인물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핵심 이야기 외에도 다양한 서브 스토리를 제공하고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제공하는 등 성취감을 더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턴제 전투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은 속도감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선택과 집중의 전략성, 감각적 비주얼의 액션 연출 등을 통해 포스트 턴제 RPG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직선적인 진행이 아닌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콘텐츠를 비롯해 오브젝트, 차원 및 분기점을 이용하는 시스템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작품은 매 턴 공격 순서가 결정되고, 타깃과 스킬을 선택하는 정통 턴제 방식이다. 자동 전투 기능이 지원되지만 직접 조작했을 때 전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후반에는 보통의 적과는 다른 패턴의 보스가 등장하며, 자동 전투로 스테이지를 무한 반복하는 기능도 제공되지 않는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만큼 육성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작품은 모든 캐릭터가 고유의 특성이 담긴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단순히 등급에 따른 성능차이를 떠나 각각의 특성이 명확하게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별로 핵심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육성시켜 적재적소에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의 육성 시스템 중 하나로는 캐릭터에 장착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 ‘아티팩트’가 꼽힌다. 아티팩트는 일반적인 장비와 달리 캐릭터 당 하나만 착용 가능하며, 고유의 패시브 스킬을 통해 각각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일게이트는 각 직업마다 별도 아티팩트를 구현하며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정 상황이나 캐릭터의 고유 스킬과 시너지 등을 고려하도록 구성하며 전략성을 더했다.

전투 진행 시 누적되는 ‘소울’도 이 작품의 특징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소울은 강화 효과(버프)를 받는 방식으로, 스킬 위력을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궁극 스킬을 보유한 ‘신수’ 소환에 사용된다.

스마일게이트는 방대한 분량의 이야기 전개와 최고 품질의 2D 그래픽 연출을 이 작품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턴제 전투의 전략성까지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유저 몰이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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