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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시행 후 게임업계 첫 공채 시즌 돌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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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업체들이 지난 달 말과 9월 초부터 공개 채용에 나서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공채는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시행되는 인원 확충이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업체들은 최근 일제히 공개 채용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는 우선적으로 서류 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선 연휴 이후 1차 합격자를 추려 면접과 실기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채는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시행되는 대규모 공채라는 점에서 구직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넥슨의 경우 넥슨 본사뿐만 아니라 넥슨컴퍼니 소속인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넷게임즈 엔진스튜디오 등 6개 법인을 대상으로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넷마블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 역시 넷마블 본사뿐만 아니라 넷마블네오, 넷마블넥서스, 넷마블앤파크, 넷마블엔투, 이츠게임즈, 포플랫 등 6개 자회사에서 공채를 동시에 진행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대형 업체들의 공채 흐름이 52시간 근무제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들에게 적용되고 있는 근로시간제로는 목표로 했던 기한 내에 게임 개발 및 운영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이 추가 인원 확충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러 업체에서 게임 서비스를 앞두고 크런치 모드를 위한 스케쥴 조정에 나섰지만, 추가 인력 보강 없이는 52시간 근무제에 맞춰 크런치 모드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과를 도출해 공채 범위가 넓어졌다는 의견도 임직원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등을 통해 나오고 있다.

특히 테스트와 고객 응대, 서버 등을 담당하는 분야에 있어서는 이미 공채를 넘어서 수시 채용으로 전환해 지금 이 순간에도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인력의 확충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며, 많은 업체들이 공채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는 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한 대형 업체들 중심으로 공채에 나서는 분위기지만, 52시간 근무제가 중소업체로 확대된다면 공채뿐만 아니라 수시 채용 등의 형태로 인력 충원에 나서고자 하는 업체들이 급증할 것이라며 비슷한 시기에 공채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인재 모시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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