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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업계, 게임 시장 공세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11-20

사진=지스타
사진='지스타 2018' SK '클라우드Z' 부스 전경.

클라우드 업체들이 게임에 특화된 서비스를 내놓는 등 게임 업체 관심 끌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 C&C,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외 업체들이 최근 게임 분야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존 물리적 서버 운영보다 방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이는 작품 흥행에 따라 긴밀하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한 게임과 맞아떨어진다. 때문에 게임 업체들을 향한 클라우드 서비스 유치 경쟁이 고조되는 추세다.&

SK C&C는 ‘클라우드 Z’를 통해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실행 환경이나 성능,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게임 업체들을 위한 전산 자원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 및 데이터베이스 등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며 파트너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는 서버 환경 연계에 대한 걱정 없이 개발할 수 있고 자동으로 배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중국의 텐센트 클라우드도 최근 설명회를 갖고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다오펑 텐센트 클라우드 부대표뿐만 아니라 한국 서비스 협력 업체인 스카이엔터테인먼트의 권명자 대표가 참석해 향후 계획을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 업체에 특화된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액셀러레이트 플랫폼(GAAP)’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지연 시간 관리 등의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텐센트는 전 세계 막강한 역향력을 발휘하는 공룡 업체 중 하나로, 방대한 게이밍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기반이 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한국 업체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통해 게임 업체들과의 협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콘솔 X박스 등을 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MS 측의 설명이다.

애저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데이터 실시간 분석으로 유저 게이밍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저 데이터 기반 예측 분석을 통해 업체들의 효과적인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는 것.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최근 게임 업체들을 겨냥한 클라우드 상품 ‘게임팟’을 선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도 게임에 특화된 서비스 ‘게임베이스 2.0’을 공개하는 등 게임 업체들을 향한 공세가 잇따르고 있다.

게임 시장은 모바일게임의 비중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과 맞물려 게임을 즐기는 게임인구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기술의 발전에 따라 MMORPG가 등장했듯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유저의 규모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때문에 서버 환경을 비롯해 게임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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