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트라하’ 사전 예약 시작 하루만에 50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15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14일 간담회를 갖고 이 작품의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으며 사전 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후 4시간 만에 포털 사이트(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사전 예약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

이는 기존 유명 판권(IP)을 활용하지 않은 새로운 IP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다. 모아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언리얼엔진4 기반의 MMORPG로 모바일 환경에 타협하지 않는 고품질을 지향하며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또 앞서 공개된 ‘소녀의 이야기’ 티저 영상이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간담회 현장에서 깜짝 공개돼 화제를 모은 크리스 햄스워스 주연의 ‘영웅의 이야기’ TV CF 영상도 하루 만에 조회수 약 50만을 넘어서며 유저 몰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트라하’는 4월 18일 론칭될 예정이다. 넥슨은 이에 앞서 내달 21일 사전 서버 및 캐릭터 선점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