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대표 김진수)가 지난해 ‘킹스레이드’ 일본 서비스 흥행세에 힘입어 연매출 1000억원대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베스파는 27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0.1% 증가한 124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17.4%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 1064억원을 기록하며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베스파는 지난해 주력작 ‘킹스레이드’를 일본에 선보이는 등 해외 서비스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전환상환우선주의 전환권 대가 등 보통주 전환 시점에서의 공정가치 평가에 따른 손실 인식으로 인해 당기순손실 적자전환하게 됐다.
베스파는 이날 또 미국 게임 업체 슈퍼콜로니의 지분 200만주 전량을 22억 36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슈퍼콜로니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두고 이를 통해 북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슈퍼콜로니를 통해 그래픽 외주 사업 자회사 봄버스와의 시너지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